토트넘 450경기 손흥민, 침묵 또 침묵
입력 2025.04.07 (21:48)
수정 2025.04.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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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450번째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썼는데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이겨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손흥민의 필드골 침묵은 어느덧 10경기로 늘어났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힘차게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첫 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가 스펜스를 거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감각적인 터치로 추가 골까지 뽑아낸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8강전을 대비해 57분 만에 교체아웃 된 가운데 마티스 텔의 쐐기 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2부리그로 몰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 교체는) 후반전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요. 유로파리그를 대비해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경기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복합적인 이유였어요."]
리그 7경기를 남기고 토트넘은 14위라는 초라한 순위에 위치한 가운데 손흥민의 골 침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은 7골에서 멈춰있고, 필드골은 1월 아스널전 이후 세 달 가까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2016-17시즌 이후 계속된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깨질 위기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역할을 측면으로만 축소하며 득점력도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 시즌에 비해 최근 손흥민의 움직임은 크게 제한된 모습입니다.
손흥민의 팀 내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450번째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썼는데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이겨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손흥민의 필드골 침묵은 어느덧 10경기로 늘어났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힘차게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첫 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가 스펜스를 거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감각적인 터치로 추가 골까지 뽑아낸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8강전을 대비해 57분 만에 교체아웃 된 가운데 마티스 텔의 쐐기 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2부리그로 몰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 교체는) 후반전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요. 유로파리그를 대비해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경기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복합적인 이유였어요."]
리그 7경기를 남기고 토트넘은 14위라는 초라한 순위에 위치한 가운데 손흥민의 골 침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은 7골에서 멈춰있고, 필드골은 1월 아스널전 이후 세 달 가까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2016-17시즌 이후 계속된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깨질 위기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역할을 측면으로만 축소하며 득점력도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 시즌에 비해 최근 손흥민의 움직임은 크게 제한된 모습입니다.
손흥민의 팀 내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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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450경기 손흥민, 침묵 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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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7 2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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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450번째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썼는데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이겨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손흥민의 필드골 침묵은 어느덧 10경기로 늘어났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힘차게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첫 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가 스펜스를 거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감각적인 터치로 추가 골까지 뽑아낸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8강전을 대비해 57분 만에 교체아웃 된 가운데 마티스 텔의 쐐기 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2부리그로 몰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 교체는) 후반전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요. 유로파리그를 대비해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경기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복합적인 이유였어요."]
리그 7경기를 남기고 토트넘은 14위라는 초라한 순위에 위치한 가운데 손흥민의 골 침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은 7골에서 멈춰있고, 필드골은 1월 아스널전 이후 세 달 가까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2016-17시즌 이후 계속된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깨질 위기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역할을 측면으로만 축소하며 득점력도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 시즌에 비해 최근 손흥민의 움직임은 크게 제한된 모습입니다.
손흥민의 팀 내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450번째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썼는데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이겨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손흥민의 필드골 침묵은 어느덧 10경기로 늘어났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힘차게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첫 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가 스펜스를 거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감각적인 터치로 추가 골까지 뽑아낸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8강전을 대비해 57분 만에 교체아웃 된 가운데 마티스 텔의 쐐기 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2부리그로 몰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 교체는) 후반전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요. 유로파리그를 대비해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경기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복합적인 이유였어요."]
리그 7경기를 남기고 토트넘은 14위라는 초라한 순위에 위치한 가운데 손흥민의 골 침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은 7골에서 멈춰있고, 필드골은 1월 아스널전 이후 세 달 가까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2016-17시즌 이후 계속된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깨질 위기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역할을 측면으로만 축소하며 득점력도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 시즌에 비해 최근 손흥민의 움직임은 크게 제한된 모습입니다.
손흥민의 팀 내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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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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