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위헌 상태에서 헌재 선고 맞이 유감…만장일치 파면 확신”

입력 2025.04.01 (11:25) 수정 2025.04.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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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에서 오는 4일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해 통보한 데 대해 총리와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위헌 상태에서 선고를 맞이하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총리 공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상목 부총리와 한덕수 대행이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음으로써 마지막까지 위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국민 명령에 따라서 4월 4일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재가 지금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수 있는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여덟 분의 헌법재판관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생 위기, 안보와 평화 위기를 반드시 해소해 줄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명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위헌 상황을 해소하지 못하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던 한덕수, 최상목의 책임은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 선고 결과에 대해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확신한다"며 "지금 8명의 헌법재판관 상황 자체가 헌법을 위배한 상황 속에서 발생했던 부분이라 이를 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파면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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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01 11:31:58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에서 오는 4일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해 통보한 데 대해 총리와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위헌 상태에서 선고를 맞이하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총리 공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상목 부총리와 한덕수 대행이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음으로써 마지막까지 위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국민 명령에 따라서 4월 4일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재가 지금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수 있는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여덟 분의 헌법재판관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생 위기, 안보와 평화 위기를 반드시 해소해 줄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명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위헌 상황을 해소하지 못하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던 한덕수, 최상목의 책임은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 선고 결과에 대해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확신한다"며 "지금 8명의 헌법재판관 상황 자체가 헌법을 위배한 상황 속에서 발생했던 부분이라 이를 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파면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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