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선고 임박…경찰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25.04.02 (19:18) 수정 2025.04.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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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사회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고 기일에 맞춰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3 계엄사태 이후 집회와 농성,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애타는 심정으로 탄핵 선고일만을 기다려왔던 광주전남 시민들...

늦어진 일정만큼 탄핵 인용으로 조속한 국정 안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정봉섭/광주시 중흥동 : "(탄핵이 인용된 뒤) 국가의 지도자가 국민의 의사에 따라서 선출이 되면 정국이 안정되기 시작할 겁니다."]

[서태원/대학생 : "사건을 만들었을 때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별 일 없이 넘어간다는 것은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마음도 봄을 맞이하고 싶다!"

광주지역 변호사 27명은 한 줄 성명을 발표하며 신속한 파면 선고가 진정한 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대교수들도 성명을 내고 헌법 수호 최후의 보루로서 존재의 의미를 증명하라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했습니다.

하루만에 교수 천 2백여명 가운데 301명이 참여했습니다.

[한은미/전남대 민주교수협의회장 : "전남대학교 교수 일동은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이 거대한 저항에 나서는 파국을 초래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선고기일 당일 주요 시설과 집회 장소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탄핵 인용을 촉구해온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선고 당일 5.18민주광장에 모여 생중계되는 재판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지역에서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가 신고되진 않았다며 우선 인파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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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탄핵 선고 임박…경찰 비상근무 돌입
    • 입력 2025-04-02 19:18:30
    • 수정2025-04-02 21:52:54
    뉴스7(광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사회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고 기일에 맞춰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3 계엄사태 이후 집회와 농성,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애타는 심정으로 탄핵 선고일만을 기다려왔던 광주전남 시민들...

늦어진 일정만큼 탄핵 인용으로 조속한 국정 안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정봉섭/광주시 중흥동 : "(탄핵이 인용된 뒤) 국가의 지도자가 국민의 의사에 따라서 선출이 되면 정국이 안정되기 시작할 겁니다."]

[서태원/대학생 : "사건을 만들었을 때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별 일 없이 넘어간다는 것은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마음도 봄을 맞이하고 싶다!"

광주지역 변호사 27명은 한 줄 성명을 발표하며 신속한 파면 선고가 진정한 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대교수들도 성명을 내고 헌법 수호 최후의 보루로서 존재의 의미를 증명하라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했습니다.

하루만에 교수 천 2백여명 가운데 301명이 참여했습니다.

[한은미/전남대 민주교수협의회장 : "전남대학교 교수 일동은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이 거대한 저항에 나서는 파국을 초래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선고기일 당일 주요 시설과 집회 장소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탄핵 인용을 촉구해온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선고 당일 5.18민주광장에 모여 생중계되는 재판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지역에서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가 신고되진 않았다며 우선 인파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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