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보 영상으로 본 산불 현장

입력 2025.03.27 (01:48) 수정 2025.03.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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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KBS에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네, 저희 보도국에도 현장 상황이 담긴 제보들이 접수되고 있는데요.

영상과 사진들,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경북 영양군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약 3시간 반 전에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서 촬영됐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고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이라 화면이 어둡습니다만, 멀리 산쪽에 큰 불길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경북 의성군입니다.

의성군 옥산면 신계리에서 역시 어젯밤 10시쯤 촬영된 영상인데요.

뒷산에 난 불길이 민가를 곧 덮칠 것 처럼 번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서 전북 무주군 부남면 상황도 보시겠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촬영된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산불 대피 안내를 받고 집에서 나와 촬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부남면에 있는 율소마을 등 4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제보 방법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카카오톡 앱에서 상단에 있는 돋보기 모양을 누르고 'KBS 제보'라고 치시면 제보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KBS 뉴스' 앱이나 전화 02-781-4444 번을 통해서도 제보 접수가 가능합니다.

제보해주시는 영상은 실시간 현장 상황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반드시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에 촬영해 주시고,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보] 제보 영상으로 본 산불 현장
    • 입력 2025-03-27 01:48:02
    • 수정2025-03-27 0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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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KBS에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네, 저희 보도국에도 현장 상황이 담긴 제보들이 접수되고 있는데요.

영상과 사진들,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경북 영양군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약 3시간 반 전에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서 촬영됐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고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이라 화면이 어둡습니다만, 멀리 산쪽에 큰 불길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경북 의성군입니다.

의성군 옥산면 신계리에서 역시 어젯밤 10시쯤 촬영된 영상인데요.

뒷산에 난 불길이 민가를 곧 덮칠 것 처럼 번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서 전북 무주군 부남면 상황도 보시겠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촬영된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산불 대피 안내를 받고 집에서 나와 촬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부남면에 있는 율소마을 등 4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제보 방법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카카오톡 앱에서 상단에 있는 돋보기 모양을 누르고 'KBS 제보'라고 치시면 제보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KBS 뉴스' 앱이나 전화 02-781-4444 번을 통해서도 제보 접수가 가능합니다.

제보해주시는 영상은 실시간 현장 상황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반드시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에 촬영해 주시고,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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