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포문 연 강기정, 문인과 경쟁 구도 부각
입력 2025.03.04 (19:09)
수정 2025.03.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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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기정 광주시장 측이 주도한 정치 포럼 행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분은 조기 대선이었지만, 참석자 규모가 만 명이 넘은데다, 누가 참석했느냐를 놓고 말이 오가면서,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5개 구청장 가운데 지방선거 경쟁자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불참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정권 교체를 내세운 정치 포럼 출범식 행사장입니다.
수천 명이 머무는 공간에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렸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헌법을 지키자는 제 정당, 제 정치 세력들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주요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고 이런 형태의 행사에 이 대표가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를 앞세운 정치 행사였지만 사실상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 시장과 함께 4개 구청장이 지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단상에 섰는데 차기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빠졌습니다.
강 시장 측이 문 청장을 제외한 4개 구청장을 우선적으로 접촉해 행사 참석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시장 측은 대리인을 통해 문 청장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불참 이유를 놓고도 강 시장 측과 문 청장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문 청장은 SNS에 글을 올려 " 민주당의 텃밭에서 개최된 행사가 덧셈정치와 뺄셈정치 한계를 넘어 민주당 재집권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길 소망한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강 시장이 주도한 행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경쟁 구도가 드러난 셈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강기정 광주시장 측이 주도한 정치 포럼 행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분은 조기 대선이었지만, 참석자 규모가 만 명이 넘은데다, 누가 참석했느냐를 놓고 말이 오가면서,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5개 구청장 가운데 지방선거 경쟁자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불참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정권 교체를 내세운 정치 포럼 출범식 행사장입니다.
수천 명이 머무는 공간에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렸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헌법을 지키자는 제 정당, 제 정치 세력들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주요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고 이런 형태의 행사에 이 대표가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를 앞세운 정치 행사였지만 사실상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 시장과 함께 4개 구청장이 지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단상에 섰는데 차기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빠졌습니다.
강 시장 측이 문 청장을 제외한 4개 구청장을 우선적으로 접촉해 행사 참석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시장 측은 대리인을 통해 문 청장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불참 이유를 놓고도 강 시장 측과 문 청장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문 청장은 SNS에 글을 올려 " 민주당의 텃밭에서 개최된 행사가 덧셈정치와 뺄셈정치 한계를 넘어 민주당 재집권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길 소망한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강 시장이 주도한 행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경쟁 구도가 드러난 셈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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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4 2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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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측이 주도한 정치 포럼 행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분은 조기 대선이었지만, 참석자 규모가 만 명이 넘은데다, 누가 참석했느냐를 놓고 말이 오가면서,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5개 구청장 가운데 지방선거 경쟁자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불참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정권 교체를 내세운 정치 포럼 출범식 행사장입니다.
수천 명이 머무는 공간에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렸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헌법을 지키자는 제 정당, 제 정치 세력들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주요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고 이런 형태의 행사에 이 대표가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를 앞세운 정치 행사였지만 사실상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 시장과 함께 4개 구청장이 지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단상에 섰는데 차기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빠졌습니다.
강 시장 측이 문 청장을 제외한 4개 구청장을 우선적으로 접촉해 행사 참석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시장 측은 대리인을 통해 문 청장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불참 이유를 놓고도 강 시장 측과 문 청장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문 청장은 SNS에 글을 올려 " 민주당의 텃밭에서 개최된 행사가 덧셈정치와 뺄셈정치 한계를 넘어 민주당 재집권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길 소망한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강 시장이 주도한 행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경쟁 구도가 드러난 셈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강기정 광주시장 측이 주도한 정치 포럼 행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분은 조기 대선이었지만, 참석자 규모가 만 명이 넘은데다, 누가 참석했느냐를 놓고 말이 오가면서,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5개 구청장 가운데 지방선거 경쟁자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불참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정권 교체를 내세운 정치 포럼 출범식 행사장입니다.
수천 명이 머무는 공간에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렸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헌법을 지키자는 제 정당, 제 정치 세력들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주요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고 이런 형태의 행사에 이 대표가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를 앞세운 정치 행사였지만 사실상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 시장과 함께 4개 구청장이 지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단상에 섰는데 차기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문인 북구청장은 빠졌습니다.
강 시장 측이 문 청장을 제외한 4개 구청장을 우선적으로 접촉해 행사 참석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시장 측은 대리인을 통해 문 청장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불참 이유를 놓고도 강 시장 측과 문 청장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문 청장은 SNS에 글을 올려 " 민주당의 텃밭에서 개최된 행사가 덧셈정치와 뺄셈정치 한계를 넘어 민주당 재집권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길 소망한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강 시장이 주도한 행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경쟁 구도가 드러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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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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