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철도사조위 직무대행에 정락교 비상임위원…사고 현장 막바지 조사

입력 2025.01.20 (15:59) 수정 2025.01.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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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조사하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당분간 정락교 사조위 철도 분과 비상임위원이 맡게 됐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지난 18일 자로 정 비상임위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정 직무대행은 한진중공업 철도사업부를 거쳐 1995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에서 근무했으며, 2021년부터는 철도연 스마트 전기신호 본부장을 맡아 왔습니다.

앞서 장만희 전 사조위원장은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하고,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국토부 출신인 장 전 위원장이 사고 조사 주체인 사조위를 이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유가족 등으로부터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정 직무대행은 사조위의 근거 법률 규정에 따라 위원 중 최연장자로서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사조위는 조만간 후임 위원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조위가 적임 후보를 추천하면 국토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입니다.

이 절차는 약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조위는 현재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막바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현장 조사가 마무리됩니다.

현재 사고기 잔해 중 가장 큰 부품인 꼬리날개는 공항 장비고 인근으로 옮긴 상태이며, 나머지 부품은 김포공항의 사조위 시험분석 센터로 이송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미국에서 파견했던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 항공국(FAA), 보잉 측 관계자들은 지난주까지 모두 귀국했습니다.

사조위는 사고 4분 전부터 블랙박스에 기록되지 않은 충돌 직전의 상황을 밝히기 위해 관제 기록과 폐쇄회로(CC)TV, 현장 채취 시료 등의 다양한 증거 자료 분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전까지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사고 관련국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예비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제출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0일 이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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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지난 18일 자로 정 비상임위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정 직무대행은 한진중공업 철도사업부를 거쳐 1995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에서 근무했으며, 2021년부터는 철도연 스마트 전기신호 본부장을 맡아 왔습니다.

앞서 장만희 전 사조위원장은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하고,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국토부 출신인 장 전 위원장이 사고 조사 주체인 사조위를 이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유가족 등으로부터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정 직무대행은 사조위의 근거 법률 규정에 따라 위원 중 최연장자로서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사조위는 조만간 후임 위원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조위가 적임 후보를 추천하면 국토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입니다.

이 절차는 약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조위는 현재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막바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현장 조사가 마무리됩니다.

현재 사고기 잔해 중 가장 큰 부품인 꼬리날개는 공항 장비고 인근으로 옮긴 상태이며, 나머지 부품은 김포공항의 사조위 시험분석 센터로 이송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미국에서 파견했던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 항공국(FAA), 보잉 측 관계자들은 지난주까지 모두 귀국했습니다.

사조위는 사고 4분 전부터 블랙박스에 기록되지 않은 충돌 직전의 상황을 밝히기 위해 관제 기록과 폐쇄회로(CC)TV, 현장 채취 시료 등의 다양한 증거 자료 분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전까지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사고 관련국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예비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제출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0일 이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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