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4억 원”…동덕여대, 취업박람회 피해 보상도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1.18 (07:29) 수정 2024.11.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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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54억 원'입니다.

동덕여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 시위로 인해서, 많게는 5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또 다른 갈등도 예고됐습니다.

현재 동덕여대 캠퍼스 곳곳에는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내용의 낙서와 대자보, 밀가루, 케첩 같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대학 측은 손상된 건물을 보수하고 청소하는 데에 20억에서 50억 원가량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시위 여파로 취업박람회가 취소되며 이에 따른 피해액이 3억여 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학 측은 외부 업체가 추정한 금액으로 정확한 금액은 아니라면서, 이를 법적으로 소송하는 방침은 아직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학교가 돈으로 학생들을 겁박하려 한다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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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8 07:29:30
    • 수정2024-11-18 0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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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 시위로 인해서, 많게는 5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또 다른 갈등도 예고됐습니다.

현재 동덕여대 캠퍼스 곳곳에는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내용의 낙서와 대자보, 밀가루, 케첩 같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대학 측은 손상된 건물을 보수하고 청소하는 데에 20억에서 50억 원가량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시위 여파로 취업박람회가 취소되며 이에 따른 피해액이 3억여 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학 측은 외부 업체가 추정한 금액으로 정확한 금액은 아니라면서, 이를 법적으로 소송하는 방침은 아직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학교가 돈으로 학생들을 겁박하려 한다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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