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대관식 준비 끝’ 전웅태, 근대5종 사상 첫 金 도전
입력 2024.08.10 (21:06)
수정 2024.08.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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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프랑스 현지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주연 앵커. 먼저 근대 5종부터 볼까요?
우리나라는 한때 근대 5종의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엔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고요?
[앵커]
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전웅태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금메달을 향해 뜁니다.
종목 발상지인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화려한 대관식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그림 같은 베르사유 궁전을 배경으로 열린 준결승.
전웅태는 무작위로 말을 뽑는 승마에서 변수를 만났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괜찮아?) 좋아요. (말이) 조금 튀어 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장애물 두 개를 건드려 14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전웅태는 침착했습니다.
200m 수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전웅태는 레이저런 사격에선 연달아 약 7초 만에 5발을 모두 명중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재후/캐스터 : "6초 97!"]
[정진화/해설위원 : "엄청나게 빠릅니다!"]
결승을 대비해 페이스를 조절한 전웅태는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즐기자, 한 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계속 잘했던 거 같고,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좀 상승세를 타는 구간이 있었어요"]
근대5종 종목 발상지의 풍경까지 즐긴 전웅태는 같은 조 5위로 함께 결승에 오른 서창완과 동반 시상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경치가 진짜 죽이더라고요. '야, (서)창완아 경치 봐라~' 이러고... 진짜 둘 다 포디움 올라갈 수 있거든요, 저희.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한국 근대5종의 새 장이 될 전웅태와 서창완의 화려한 대관식이 잠시 뒤 이곳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열립니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성승민도 준결승에서 조 4위로 결승에 올라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양다운
이번엔 프랑스 현지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주연 앵커. 먼저 근대 5종부터 볼까요?
우리나라는 한때 근대 5종의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엔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고요?
[앵커]
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전웅태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금메달을 향해 뜁니다.
종목 발상지인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화려한 대관식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그림 같은 베르사유 궁전을 배경으로 열린 준결승.
전웅태는 무작위로 말을 뽑는 승마에서 변수를 만났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괜찮아?) 좋아요. (말이) 조금 튀어 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장애물 두 개를 건드려 14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전웅태는 침착했습니다.
200m 수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전웅태는 레이저런 사격에선 연달아 약 7초 만에 5발을 모두 명중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재후/캐스터 : "6초 97!"]
[정진화/해설위원 : "엄청나게 빠릅니다!"]
결승을 대비해 페이스를 조절한 전웅태는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즐기자, 한 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계속 잘했던 거 같고,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좀 상승세를 타는 구간이 있었어요"]
근대5종 종목 발상지의 풍경까지 즐긴 전웅태는 같은 조 5위로 함께 결승에 오른 서창완과 동반 시상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경치가 진짜 죽이더라고요. '야, (서)창완아 경치 봐라~' 이러고... 진짜 둘 다 포디움 올라갈 수 있거든요, 저희.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한국 근대5종의 새 장이 될 전웅태와 서창완의 화려한 대관식이 잠시 뒤 이곳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열립니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성승민도 준결승에서 조 4위로 결승에 올라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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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유 대관식 준비 끝’ 전웅태, 근대5종 사상 첫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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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10 21:06:54
- 수정2024-08-10 2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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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프랑스 현지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주연 앵커. 먼저 근대 5종부터 볼까요?
우리나라는 한때 근대 5종의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엔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고요?
[앵커]
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전웅태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금메달을 향해 뜁니다.
종목 발상지인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화려한 대관식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그림 같은 베르사유 궁전을 배경으로 열린 준결승.
전웅태는 무작위로 말을 뽑는 승마에서 변수를 만났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괜찮아?) 좋아요. (말이) 조금 튀어 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장애물 두 개를 건드려 14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전웅태는 침착했습니다.
200m 수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전웅태는 레이저런 사격에선 연달아 약 7초 만에 5발을 모두 명중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재후/캐스터 : "6초 97!"]
[정진화/해설위원 : "엄청나게 빠릅니다!"]
결승을 대비해 페이스를 조절한 전웅태는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즐기자, 한 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계속 잘했던 거 같고,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좀 상승세를 타는 구간이 있었어요"]
근대5종 종목 발상지의 풍경까지 즐긴 전웅태는 같은 조 5위로 함께 결승에 오른 서창완과 동반 시상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경치가 진짜 죽이더라고요. '야, (서)창완아 경치 봐라~' 이러고... 진짜 둘 다 포디움 올라갈 수 있거든요, 저희.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한국 근대5종의 새 장이 될 전웅태와 서창완의 화려한 대관식이 잠시 뒤 이곳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열립니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성승민도 준결승에서 조 4위로 결승에 올라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양다운
이번엔 프랑스 현지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주연 앵커. 먼저 근대 5종부터 볼까요?
우리나라는 한때 근대 5종의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엔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고요?
[앵커]
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전웅태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금메달을 향해 뜁니다.
종목 발상지인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화려한 대관식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그림 같은 베르사유 궁전을 배경으로 열린 준결승.
전웅태는 무작위로 말을 뽑는 승마에서 변수를 만났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괜찮아?) 좋아요. (말이) 조금 튀어 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장애물 두 개를 건드려 14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전웅태는 침착했습니다.
200m 수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전웅태는 레이저런 사격에선 연달아 약 7초 만에 5발을 모두 명중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재후/캐스터 : "6초 97!"]
[정진화/해설위원 : "엄청나게 빠릅니다!"]
결승을 대비해 페이스를 조절한 전웅태는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즐기자, 한 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계속 잘했던 거 같고,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좀 상승세를 타는 구간이 있었어요"]
근대5종 종목 발상지의 풍경까지 즐긴 전웅태는 같은 조 5위로 함께 결승에 오른 서창완과 동반 시상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경치가 진짜 죽이더라고요. '야, (서)창완아 경치 봐라~' 이러고... 진짜 둘 다 포디움 올라갈 수 있거든요, 저희.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한국 근대5종의 새 장이 될 전웅태와 서창완의 화려한 대관식이 잠시 뒤 이곳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열립니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성승민도 준결승에서 조 4위로 결승에 올라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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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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