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월즈 연일 경합주 유세…공화당도 ‘맞불 유세’
입력 2024.08.08 (07:10)
수정 2024.08.08 (07: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연일 주요 경합주인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세에 나섰고, 밴스 부통령 후보 역시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에는 위스콘신을 찾았습니다.
전날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연일 미 중부 쇠락한 공업지대이자 대선 결과를 판가름할 주요 경합지,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겁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자유를 위한 싸움, 국가 전체의 자유를 위한 싸움이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이자 '트럼프 저격수'인 월즈 주지사도 나섰습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4년 전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입니다."]
비슷한 시각,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공항을 이용해 위스콘신에 도착한 공화당의 밴스 부통령 후보는 부통령 전용기 쪽으로 걸어가는 돌발 행동에 나섰습니다.
[제이디 밴스/공화당 부통령 후보 : "그냥 앞으로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밴스 부통령 후보는 전날부터 민주당과 같은 곳에서 소규모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발표로 민주당에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폭스 뉴스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해리스와 월즈 모두 '매우 급진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폭스 뉴스를 통해 토론을 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전 대통령 : "조만간 (토론 일정이) 발표될 겁니다. 곧 해리스와 토론을 할 예정인데 토론을 폭스 채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우리 돈 약 495억 원을 모금했다며, 선대위 발족 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양의정/영상출처:폭스뉴스/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연일 주요 경합주인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세에 나섰고, 밴스 부통령 후보 역시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에는 위스콘신을 찾았습니다.
전날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연일 미 중부 쇠락한 공업지대이자 대선 결과를 판가름할 주요 경합지,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겁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자유를 위한 싸움, 국가 전체의 자유를 위한 싸움이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이자 '트럼프 저격수'인 월즈 주지사도 나섰습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4년 전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입니다."]
비슷한 시각,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공항을 이용해 위스콘신에 도착한 공화당의 밴스 부통령 후보는 부통령 전용기 쪽으로 걸어가는 돌발 행동에 나섰습니다.
[제이디 밴스/공화당 부통령 후보 : "그냥 앞으로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밴스 부통령 후보는 전날부터 민주당과 같은 곳에서 소규모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발표로 민주당에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폭스 뉴스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해리스와 월즈 모두 '매우 급진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폭스 뉴스를 통해 토론을 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전 대통령 : "조만간 (토론 일정이) 발표될 겁니다. 곧 해리스와 토론을 할 예정인데 토론을 폭스 채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우리 돈 약 495억 원을 모금했다며, 선대위 발족 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양의정/영상출처:폭스뉴스/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리스-월즈 연일 경합주 유세…공화당도 ‘맞불 유세’
-
- 입력 2024-08-08 07:10:26
- 수정2024-08-08 07:17:24
[앵커]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연일 주요 경합주인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세에 나섰고, 밴스 부통령 후보 역시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에는 위스콘신을 찾았습니다.
전날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연일 미 중부 쇠락한 공업지대이자 대선 결과를 판가름할 주요 경합지,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겁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자유를 위한 싸움, 국가 전체의 자유를 위한 싸움이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이자 '트럼프 저격수'인 월즈 주지사도 나섰습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4년 전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입니다."]
비슷한 시각,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공항을 이용해 위스콘신에 도착한 공화당의 밴스 부통령 후보는 부통령 전용기 쪽으로 걸어가는 돌발 행동에 나섰습니다.
[제이디 밴스/공화당 부통령 후보 : "그냥 앞으로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밴스 부통령 후보는 전날부터 민주당과 같은 곳에서 소규모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발표로 민주당에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폭스 뉴스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해리스와 월즈 모두 '매우 급진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폭스 뉴스를 통해 토론을 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전 대통령 : "조만간 (토론 일정이) 발표될 겁니다. 곧 해리스와 토론을 할 예정인데 토론을 폭스 채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우리 돈 약 495억 원을 모금했다며, 선대위 발족 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양의정/영상출처:폭스뉴스/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연일 주요 경합주인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세에 나섰고, 밴스 부통령 후보 역시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에는 위스콘신을 찾았습니다.
전날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연일 미 중부 쇠락한 공업지대이자 대선 결과를 판가름할 주요 경합지, 일명 '러스트 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겁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자유를 위한 싸움, 국가 전체의 자유를 위한 싸움이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이자 '트럼프 저격수'인 월즈 주지사도 나섰습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4년 전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입니다."]
비슷한 시각,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공항을 이용해 위스콘신에 도착한 공화당의 밴스 부통령 후보는 부통령 전용기 쪽으로 걸어가는 돌발 행동에 나섰습니다.
[제이디 밴스/공화당 부통령 후보 : "그냥 앞으로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밴스 부통령 후보는 전날부터 민주당과 같은 곳에서 소규모 맞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발표로 민주당에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폭스 뉴스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해리스와 월즈 모두 '매우 급진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폭스 뉴스를 통해 토론을 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전 대통령 : "조만간 (토론 일정이) 발표될 겁니다. 곧 해리스와 토론을 할 예정인데 토론을 폭스 채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우리 돈 약 495억 원을 모금했다며, 선대위 발족 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양의정/영상출처:폭스뉴스/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
-
조혜진 기자 jin2@kbs.co.kr
조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