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2기 대통령실’ 본격화

입력 2023.11.30 (19:08) 수정 2023.11.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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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책실장직을 신설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하고 과학기술수석실도 신설해, 조만간 추가 인선하기로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하는 대통령실 전면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신설되는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기용됐습니다.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는 황상무 전 KBS 기자가 임명됐습니다.

이도운 현 대통령실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승진 기용됐고, 경제수석에 박춘섭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정 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관섭/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 : "당장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서 물가 안정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실장직 산하엔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진 과학기술수석실을 두게 됩니다.

인선 발표에서 제외된 과학기술수석은 늦어도 내년 초까진 인사가 완료될 거로 보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완료된 '2기 대통령실'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요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막바지 검증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부처의 경우 검증 진행 상황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순방 이후로 개각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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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2기 대통령실’ 본격화
    • 입력 2023-11-30 19:08:16
    • 수정2023-11-30 19:15:25
    뉴스7(부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책실장직을 신설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하고 과학기술수석실도 신설해, 조만간 추가 인선하기로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하는 대통령실 전면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신설되는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기용됐습니다.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는 황상무 전 KBS 기자가 임명됐습니다.

이도운 현 대통령실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승진 기용됐고, 경제수석에 박춘섭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정 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관섭/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 : "당장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서 물가 안정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실장직 산하엔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진 과학기술수석실을 두게 됩니다.

인선 발표에서 제외된 과학기술수석은 늦어도 내년 초까진 인사가 완료될 거로 보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완료된 '2기 대통령실'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요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막바지 검증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부처의 경우 검증 진행 상황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순방 이후로 개각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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