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잠시 뒤 폐막…대한민국, 종합 3위로 마무리
입력 2023.10.08 (20:00)
수정 2023.10.08 (2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6일 동안 항저우를 밝혔던 아시안 게임 성화가 잠시 뒤에 꺼집니다.
9시 뉴스, 오늘(8일)은 폐막식 중계를 위해 한 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 상황과 우리 대표팀의 종합 성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폐막식에선 디지털 불꽃 놀이 등 탄소 중립과 첨단 기술을 강조한 개막식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신기술인 디지털 잔디를 사용하고, 성화가 꺼질 때도 점화 때처럼 디지털 거인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3관왕으로 우리 선수단의 여자 MVP를 수상한 임시현을 앞세운 양궁.
펜싱과 태권도 등 전통의 메달밭에선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여자 MVP : "MVP에 선정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뽑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시 대회 3관왕으로 남자 MVP에 선정된 김우민과 에이스 황선우 등 수영은 금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남자 MVP : "자신감도 생기고 보완할 점도 확실히 알았으니까 파리올림픽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전통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유도 등이 부진하며 대회 전 목표였던 금메달 50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남녀 배구 대표팀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짐을 쌌고, 남자 농구도 17년 만에 메달 없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최윤/대한민국 선수단장 :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은 선수단장으로서 책임자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저우에서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우리 대표팀은 이제 내년 파리 올림픽과 3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6일 동안 항저우를 밝혔던 아시안 게임 성화가 잠시 뒤에 꺼집니다.
9시 뉴스, 오늘(8일)은 폐막식 중계를 위해 한 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 상황과 우리 대표팀의 종합 성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폐막식에선 디지털 불꽃 놀이 등 탄소 중립과 첨단 기술을 강조한 개막식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신기술인 디지털 잔디를 사용하고, 성화가 꺼질 때도 점화 때처럼 디지털 거인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3관왕으로 우리 선수단의 여자 MVP를 수상한 임시현을 앞세운 양궁.
펜싱과 태권도 등 전통의 메달밭에선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여자 MVP : "MVP에 선정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뽑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시 대회 3관왕으로 남자 MVP에 선정된 김우민과 에이스 황선우 등 수영은 금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남자 MVP : "자신감도 생기고 보완할 점도 확실히 알았으니까 파리올림픽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전통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유도 등이 부진하며 대회 전 목표였던 금메달 50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남녀 배구 대표팀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짐을 쌌고, 남자 농구도 17년 만에 메달 없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최윤/대한민국 선수단장 :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은 선수단장으로서 책임자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저우에서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우리 대표팀은 이제 내년 파리 올림픽과 3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항저우 아시안게임 잠시 뒤 폐막…대한민국, 종합 3위로 마무리
-
- 입력 2023-10-08 20:00:46
- 수정2023-10-08 21:09:44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6일 동안 항저우를 밝혔던 아시안 게임 성화가 잠시 뒤에 꺼집니다.
9시 뉴스, 오늘(8일)은 폐막식 중계를 위해 한 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 상황과 우리 대표팀의 종합 성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폐막식에선 디지털 불꽃 놀이 등 탄소 중립과 첨단 기술을 강조한 개막식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신기술인 디지털 잔디를 사용하고, 성화가 꺼질 때도 점화 때처럼 디지털 거인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3관왕으로 우리 선수단의 여자 MVP를 수상한 임시현을 앞세운 양궁.
펜싱과 태권도 등 전통의 메달밭에선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여자 MVP : "MVP에 선정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뽑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시 대회 3관왕으로 남자 MVP에 선정된 김우민과 에이스 황선우 등 수영은 금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남자 MVP : "자신감도 생기고 보완할 점도 확실히 알았으니까 파리올림픽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전통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유도 등이 부진하며 대회 전 목표였던 금메달 50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남녀 배구 대표팀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짐을 쌌고, 남자 농구도 17년 만에 메달 없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최윤/대한민국 선수단장 :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은 선수단장으로서 책임자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저우에서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우리 대표팀은 이제 내년 파리 올림픽과 3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6일 동안 항저우를 밝혔던 아시안 게임 성화가 잠시 뒤에 꺼집니다.
9시 뉴스, 오늘(8일)은 폐막식 중계를 위해 한 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 상황과 우리 대표팀의 종합 성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폐막식에선 디지털 불꽃 놀이 등 탄소 중립과 첨단 기술을 강조한 개막식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신기술인 디지털 잔디를 사용하고, 성화가 꺼질 때도 점화 때처럼 디지털 거인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3관왕으로 우리 선수단의 여자 MVP를 수상한 임시현을 앞세운 양궁.
펜싱과 태권도 등 전통의 메달밭에선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여자 MVP : "MVP에 선정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뽑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시 대회 3관왕으로 남자 MVP에 선정된 김우민과 에이스 황선우 등 수영은 금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남자 MVP : "자신감도 생기고 보완할 점도 확실히 알았으니까 파리올림픽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전통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유도 등이 부진하며 대회 전 목표였던 금메달 50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남녀 배구 대표팀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짐을 쌌고, 남자 농구도 17년 만에 메달 없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최윤/대한민국 선수단장 :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은 선수단장으로서 책임자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저우에서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우리 대표팀은 이제 내년 파리 올림픽과 3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문영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