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손준호 불구속 수사 中에 요청”

입력 2023.09.04 (21:52) 수정 2023.09.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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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국가 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두달 넘게 중국 공안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가능하면 불구속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족들도 대단히 안타까워하고 있고,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외교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그동안 영사 조력, 변호인 접견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협의했다"며 "가능하면 불구속으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산둥 타이산의 하이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 등과 관련해, 지난 6월부터 손준호를 구속 수사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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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장관 “손준호 불구속 수사 中에 요청”
    • 입력 2023-09-04 21:52:10
    • 수정2023-09-04 2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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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국가 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두달 넘게 중국 공안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가능하면 불구속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족들도 대단히 안타까워하고 있고,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외교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그동안 영사 조력, 변호인 접견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협의했다"며 "가능하면 불구속으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산둥 타이산의 하이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 등과 관련해, 지난 6월부터 손준호를 구속 수사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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