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호의 새 황태자는 누구?

입력 2023.03.22 (21:53) 수정 2023.03.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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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은 김민재, 이강인까지 유럽파가 모두 합류해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는데요.

벤투 감독 시절 황태자로 불리며 중용됐던 황인범처럼 클린스만 감독의 신임을 얻게 될 선수는 누굴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카타르 월드컵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황인범.

황인범은 벤투 호의 황태자라 불리며 4년 넘게 축구대표팀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클린스만 호의 새 황태자는 누가될지 관심인 가운데, 황인범은 모두에게 문은 열려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이 어떤 한 선수를 믿어주시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되든 정말 좋은 선수가 황태자란 표현을 얻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철학에 따르면, 이강인 같은 만능 미드필더가 후보로 떠오릅니다.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이 열릴 때마다 유럽파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취임 기자회견/9일 : "유럽에 상주하는 코치가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에도 가고,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 이강인의 마요르카 경기를 보러 가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겁니다.]

[클린스만/KFA지도자컨퍼런스/15일 :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 이강인이 있는 마요르카 등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아시안컵 우승이란 목표를 이해시키고, 열정을 갖게 도울겁니다."]

이강인 외에 오현규와 송민규 등 힘과 기술을 갖춘 어린 선수들도 클린스만 감독의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황태자가 누가 될지 관심인 가운데, 대표팀은 경기가 열릴 울산으로 이동해 콜롬비아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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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스만 호의 새 황태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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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3-22 2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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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은 김민재, 이강인까지 유럽파가 모두 합류해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는데요.

벤투 감독 시절 황태자로 불리며 중용됐던 황인범처럼 클린스만 감독의 신임을 얻게 될 선수는 누굴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카타르 월드컵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황인범.

황인범은 벤투 호의 황태자라 불리며 4년 넘게 축구대표팀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클린스만 호의 새 황태자는 누가될지 관심인 가운데, 황인범은 모두에게 문은 열려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이 어떤 한 선수를 믿어주시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되든 정말 좋은 선수가 황태자란 표현을 얻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철학에 따르면, 이강인 같은 만능 미드필더가 후보로 떠오릅니다.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이 열릴 때마다 유럽파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취임 기자회견/9일 : "유럽에 상주하는 코치가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에도 가고,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 이강인의 마요르카 경기를 보러 가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겁니다.]

[클린스만/KFA지도자컨퍼런스/15일 :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 이강인이 있는 마요르카 등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아시안컵 우승이란 목표를 이해시키고, 열정을 갖게 도울겁니다."]

이강인 외에 오현규와 송민규 등 힘과 기술을 갖춘 어린 선수들도 클린스만 감독의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황태자가 누가 될지 관심인 가운데, 대표팀은 경기가 열릴 울산으로 이동해 콜롬비아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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