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PICK]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선수들 ‘패럴림픽에서 역주’
입력 2022.03.14 (19:31)
수정 2022.03.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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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스포츠 픽 순서입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죠,
우리 선수단은 아쉽게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원유민, 한상민 선수가 출전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 스포츠픽에서는 두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체육 '귀화 1호 선수'로 2000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에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까지 거친 만능 스포츠맨입니다.
2017년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평창대회 때 출전하려고 했지만 국적 변경 관련 규정으로 불발됐는데요.
이번에 첫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베이징패럴림픽 바이에슬론 남자좌식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상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선전했지만 19위에 머물렀습니다.
원 선수는 배운 걸 토대로 4년간 잘 보완해서 다음 패럴림픽 때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이번 베이징 대회가 한상민 선수에게는 다섯 번째 패럴림픽이었는데요,
4년 전 평창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세 차례나 받고도 참가해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에서는 20년 만에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죠,
그래도 대회전과 활강, 슈퍼대회전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완주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는데요,
한상민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죠,
우리 선수단은 아쉽게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원유민, 한상민 선수가 출전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 스포츠픽에서는 두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체육 '귀화 1호 선수'로 2000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에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까지 거친 만능 스포츠맨입니다.
2017년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평창대회 때 출전하려고 했지만 국적 변경 관련 규정으로 불발됐는데요.
이번에 첫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베이징패럴림픽 바이에슬론 남자좌식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상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선전했지만 19위에 머물렀습니다.
원 선수는 배운 걸 토대로 4년간 잘 보완해서 다음 패럴림픽 때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이번 베이징 대회가 한상민 선수에게는 다섯 번째 패럴림픽이었는데요,
4년 전 평창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세 차례나 받고도 참가해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에서는 20년 만에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죠,
그래도 대회전과 활강, 슈퍼대회전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완주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는데요,
한상민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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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4 19:31:36
- 수정2022-03-14 20:42:57
오랜만에 돌아온 스포츠 픽 순서입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죠,
우리 선수단은 아쉽게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원유민, 한상민 선수가 출전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 스포츠픽에서는 두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체육 '귀화 1호 선수'로 2000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에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까지 거친 만능 스포츠맨입니다.
2017년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평창대회 때 출전하려고 했지만 국적 변경 관련 규정으로 불발됐는데요.
이번에 첫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베이징패럴림픽 바이에슬론 남자좌식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상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선전했지만 19위에 머물렀습니다.
원 선수는 배운 걸 토대로 4년간 잘 보완해서 다음 패럴림픽 때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이번 베이징 대회가 한상민 선수에게는 다섯 번째 패럴림픽이었는데요,
4년 전 평창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세 차례나 받고도 참가해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에서는 20년 만에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죠,
그래도 대회전과 활강, 슈퍼대회전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완주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는데요,
한상민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죠,
우리 선수단은 아쉽게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원유민, 한상민 선수가 출전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 스포츠픽에서는 두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체육 '귀화 1호 선수'로 2000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에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까지 거친 만능 스포츠맨입니다.
2017년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평창대회 때 출전하려고 했지만 국적 변경 관련 규정으로 불발됐는데요.
이번에 첫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베이징패럴림픽 바이에슬론 남자좌식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상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선전했지만 19위에 머물렀습니다.
원 선수는 배운 걸 토대로 4년간 잘 보완해서 다음 패럴림픽 때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이번 베이징 대회가 한상민 선수에게는 다섯 번째 패럴림픽이었는데요,
4년 전 평창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세 차례나 받고도 참가해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에서는 20년 만에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죠,
그래도 대회전과 활강, 슈퍼대회전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완주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는데요,
한상민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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