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5~11살 백신 접종…거리두기 완화 여부 검토
입력 2022.03.14 (19:06)
수정 2022.03.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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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거리두기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31일부터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시작되며, 위탁 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 소아 확진자의 비중이 늘고 있고, 누적 발생률도 전체 인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뇨와 비만,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소아는 코로나19 감염 시 성인에 비해 무증상 또는 경증 비율이 높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 접종에는 성인용보다 용량을 낮춘 화이자 백신이 사용됩니다.
소아 백신의 대상 연령은 생일이 지난 2017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까지입니다.
아울러,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mRNA 백신의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추가해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보상비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신고된 심근염 사례 389건에 대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보상이 진행됩니다.
사적 모임 6인 이하, 식당, 카페 밤 11시까지인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완화 여부를 검토합니다.
현행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적용되는 만큼 완화 여부는 18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59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4명 늘어난 1,158명으로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차정남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거리두기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31일부터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시작되며, 위탁 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 소아 확진자의 비중이 늘고 있고, 누적 발생률도 전체 인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뇨와 비만,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소아는 코로나19 감염 시 성인에 비해 무증상 또는 경증 비율이 높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 접종에는 성인용보다 용량을 낮춘 화이자 백신이 사용됩니다.
소아 백신의 대상 연령은 생일이 지난 2017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까지입니다.
아울러,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mRNA 백신의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추가해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보상비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신고된 심근염 사례 389건에 대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보상이 진행됩니다.
사적 모임 6인 이하, 식당, 카페 밤 11시까지인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완화 여부를 검토합니다.
현행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적용되는 만큼 완화 여부는 18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59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4명 늘어난 1,158명으로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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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거리두기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31일부터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시작되며, 위탁 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 소아 확진자의 비중이 늘고 있고, 누적 발생률도 전체 인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뇨와 비만,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소아는 코로나19 감염 시 성인에 비해 무증상 또는 경증 비율이 높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 접종에는 성인용보다 용량을 낮춘 화이자 백신이 사용됩니다.
소아 백신의 대상 연령은 생일이 지난 2017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까지입니다.
아울러,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mRNA 백신의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추가해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보상비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신고된 심근염 사례 389건에 대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보상이 진행됩니다.
사적 모임 6인 이하, 식당, 카페 밤 11시까지인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완화 여부를 검토합니다.
현행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적용되는 만큼 완화 여부는 18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59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4명 늘어난 1,158명으로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차정남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거리두기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31일부터 만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시작되며, 위탁 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 소아 확진자의 비중이 늘고 있고, 누적 발생률도 전체 인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뇨와 비만,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소아는 코로나19 감염 시 성인에 비해 무증상 또는 경증 비율이 높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 접종에는 성인용보다 용량을 낮춘 화이자 백신이 사용됩니다.
소아 백신의 대상 연령은 생일이 지난 2017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까지입니다.
아울러,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mRNA 백신의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추가해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보상비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신고된 심근염 사례 389건에 대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보상이 진행됩니다.
사적 모임 6인 이하, 식당, 카페 밤 11시까지인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완화 여부를 검토합니다.
현행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적용되는 만큼 완화 여부는 18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59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4명 늘어난 1,158명으로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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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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