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양현종…푸이그는 연타석 삼진
입력 2022.03.12 (21:31)
수정 2022.03.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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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빅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이 3이닝 퍼펙트 무결점 투구를 뽐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타자 푸이그는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연타석 삼진을 당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년 만에 다시 KIA로 돌아온 양현종이 박건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쌀쌀한 날씨를 이겨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듯 3회엔 연속 타자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3회까지 9명의 타자 모두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투구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타석에서는 '대형 신인' 김도영이 재치있는 주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주자로 나선 김도영은 2루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홈까지 밟아 '제2의 이종범'인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키움 푸이그가 특유의 유쾌함으로 덕아웃의 동료들을 즐겁게 합니다.
기대를 모은 첫 타석, 푸이그는 높은 직구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합니다.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돼 예상과 다른 판정에 당황한 표정입니다.
푸이그는 3회말 투아웃 1, 2루에서도 헛스윙으로 물러나 첫 시범경기를 연타석 삼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푸이그와 교체된 신인 박찬혁이 프로 데뷔 첫 타석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박찬혁/키움 :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쳤던 홈런 중에 가장 손맛이 좋은 홈런이었습니다."]
바뀐 스트라이크존 효과로 5경기에서 무려 74개의 삼진이 쏟아져 투수는 웃고 타자는 울었습니다.
LG 박해민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팬들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정규시즌은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오늘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빅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이 3이닝 퍼펙트 무결점 투구를 뽐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타자 푸이그는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연타석 삼진을 당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년 만에 다시 KIA로 돌아온 양현종이 박건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쌀쌀한 날씨를 이겨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듯 3회엔 연속 타자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3회까지 9명의 타자 모두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투구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타석에서는 '대형 신인' 김도영이 재치있는 주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주자로 나선 김도영은 2루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홈까지 밟아 '제2의 이종범'인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키움 푸이그가 특유의 유쾌함으로 덕아웃의 동료들을 즐겁게 합니다.
기대를 모은 첫 타석, 푸이그는 높은 직구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합니다.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돼 예상과 다른 판정에 당황한 표정입니다.
푸이그는 3회말 투아웃 1, 2루에서도 헛스윙으로 물러나 첫 시범경기를 연타석 삼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푸이그와 교체된 신인 박찬혁이 프로 데뷔 첫 타석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박찬혁/키움 :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쳤던 홈런 중에 가장 손맛이 좋은 홈런이었습니다."]
바뀐 스트라이크존 효과로 5경기에서 무려 74개의 삼진이 쏟아져 투수는 웃고 타자는 울었습니다.
LG 박해민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팬들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정규시즌은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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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2 2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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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빅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이 3이닝 퍼펙트 무결점 투구를 뽐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타자 푸이그는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연타석 삼진을 당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년 만에 다시 KIA로 돌아온 양현종이 박건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쌀쌀한 날씨를 이겨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듯 3회엔 연속 타자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3회까지 9명의 타자 모두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투구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타석에서는 '대형 신인' 김도영이 재치있는 주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주자로 나선 김도영은 2루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홈까지 밟아 '제2의 이종범'인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키움 푸이그가 특유의 유쾌함으로 덕아웃의 동료들을 즐겁게 합니다.
기대를 모은 첫 타석, 푸이그는 높은 직구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합니다.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돼 예상과 다른 판정에 당황한 표정입니다.
푸이그는 3회말 투아웃 1, 2루에서도 헛스윙으로 물러나 첫 시범경기를 연타석 삼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푸이그와 교체된 신인 박찬혁이 프로 데뷔 첫 타석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박찬혁/키움 :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쳤던 홈런 중에 가장 손맛이 좋은 홈런이었습니다."]
바뀐 스트라이크존 효과로 5경기에서 무려 74개의 삼진이 쏟아져 투수는 웃고 타자는 울었습니다.
LG 박해민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팬들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정규시즌은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오늘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빅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이 3이닝 퍼펙트 무결점 투구를 뽐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타자 푸이그는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연타석 삼진을 당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년 만에 다시 KIA로 돌아온 양현종이 박건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쌀쌀한 날씨를 이겨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듯 3회엔 연속 타자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3회까지 9명의 타자 모두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투구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타석에서는 '대형 신인' 김도영이 재치있는 주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주자로 나선 김도영은 2루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홈까지 밟아 '제2의 이종범'인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키움 푸이그가 특유의 유쾌함으로 덕아웃의 동료들을 즐겁게 합니다.
기대를 모은 첫 타석, 푸이그는 높은 직구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합니다.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돼 예상과 다른 판정에 당황한 표정입니다.
푸이그는 3회말 투아웃 1, 2루에서도 헛스윙으로 물러나 첫 시범경기를 연타석 삼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푸이그와 교체된 신인 박찬혁이 프로 데뷔 첫 타석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박찬혁/키움 :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쳤던 홈런 중에 가장 손맛이 좋은 홈런이었습니다."]
바뀐 스트라이크존 효과로 5경기에서 무려 74개의 삼진이 쏟아져 투수는 웃고 타자는 울었습니다.
LG 박해민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팬들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정규시즌은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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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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