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떼창 대신 박수로 열광
입력 2022.03.11 (19:34)
수정 2022.03.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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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맞은 시기에 많은 팬이 몰리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요.
놀랍게도 팬들은 공연 내내 떼창 대신 박수로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에 화답했습니다.
그 현장에 유동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19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열린 공연.
코로나 유행 속에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하지만 노래 소리만 울려 퍼질 뿐 팬들의 환호성은 들리지 않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저희가 언제 한 번 이렇게 박수로만 콘서트를 하겠습니까? 역사에 남을 콘서트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방역을 염려한 소속사와 멤버들의 요청에 만오천 명에 이르는 관객들이 한몸으로 화답했습니다.
종이를 접어 박수 소리를 내는 응원 도구로 '떼창'을 하듯 박자를 맞추고, 멤버들의 질문에도 박수로 대답합니다.
[진/방탄소년단 : "다들 신이 날까 저도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가 재밌게 즐기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와 공존하는 공연장 풍경을 만들어낸 관객들.
팬클럽 아미 회원들은 모두 하나된 모습에 놀라워하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2년 넘게 기다린 팬들은 낮부터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김서현/관객 : "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22살이 됐거든요. 2년 동안 콘서트가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 실제로 라이브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떨리고..."]
내일과 모레는 공연장에 오지 못한 팬을 위해 온라인과 극장 관람도 함께 진행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김현민/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맞은 시기에 많은 팬이 몰리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요.
놀랍게도 팬들은 공연 내내 떼창 대신 박수로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에 화답했습니다.
그 현장에 유동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19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열린 공연.
코로나 유행 속에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하지만 노래 소리만 울려 퍼질 뿐 팬들의 환호성은 들리지 않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저희가 언제 한 번 이렇게 박수로만 콘서트를 하겠습니까? 역사에 남을 콘서트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방역을 염려한 소속사와 멤버들의 요청에 만오천 명에 이르는 관객들이 한몸으로 화답했습니다.
종이를 접어 박수 소리를 내는 응원 도구로 '떼창'을 하듯 박자를 맞추고, 멤버들의 질문에도 박수로 대답합니다.
[진/방탄소년단 : "다들 신이 날까 저도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가 재밌게 즐기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와 공존하는 공연장 풍경을 만들어낸 관객들.
팬클럽 아미 회원들은 모두 하나된 모습에 놀라워하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2년 넘게 기다린 팬들은 낮부터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김서현/관객 : "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22살이 됐거든요. 2년 동안 콘서트가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 실제로 라이브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떨리고..."]
내일과 모레는 공연장에 오지 못한 팬을 위해 온라인과 극장 관람도 함께 진행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김현민/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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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떼창 대신 박수로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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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1 19:34:40
- 수정2022-03-11 19:44:55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맞은 시기에 많은 팬이 몰리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요.
놀랍게도 팬들은 공연 내내 떼창 대신 박수로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에 화답했습니다.
그 현장에 유동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19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열린 공연.
코로나 유행 속에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하지만 노래 소리만 울려 퍼질 뿐 팬들의 환호성은 들리지 않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저희가 언제 한 번 이렇게 박수로만 콘서트를 하겠습니까? 역사에 남을 콘서트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방역을 염려한 소속사와 멤버들의 요청에 만오천 명에 이르는 관객들이 한몸으로 화답했습니다.
종이를 접어 박수 소리를 내는 응원 도구로 '떼창'을 하듯 박자를 맞추고, 멤버들의 질문에도 박수로 대답합니다.
[진/방탄소년단 : "다들 신이 날까 저도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가 재밌게 즐기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와 공존하는 공연장 풍경을 만들어낸 관객들.
팬클럽 아미 회원들은 모두 하나된 모습에 놀라워하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2년 넘게 기다린 팬들은 낮부터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김서현/관객 : "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22살이 됐거든요. 2년 동안 콘서트가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 실제로 라이브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떨리고..."]
내일과 모레는 공연장에 오지 못한 팬을 위해 온라인과 극장 관람도 함께 진행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김현민/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맞은 시기에 많은 팬이 몰리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요.
놀랍게도 팬들은 공연 내내 떼창 대신 박수로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에 화답했습니다.
그 현장에 유동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19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열린 공연.
코로나 유행 속에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하지만 노래 소리만 울려 퍼질 뿐 팬들의 환호성은 들리지 않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저희가 언제 한 번 이렇게 박수로만 콘서트를 하겠습니까? 역사에 남을 콘서트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방역을 염려한 소속사와 멤버들의 요청에 만오천 명에 이르는 관객들이 한몸으로 화답했습니다.
종이를 접어 박수 소리를 내는 응원 도구로 '떼창'을 하듯 박자를 맞추고, 멤버들의 질문에도 박수로 대답합니다.
[진/방탄소년단 : "다들 신이 날까 저도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가 재밌게 즐기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와 공존하는 공연장 풍경을 만들어낸 관객들.
팬클럽 아미 회원들은 모두 하나된 모습에 놀라워하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2년 넘게 기다린 팬들은 낮부터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김서현/관객 : "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22살이 됐거든요. 2년 동안 콘서트가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 실제로 라이브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떨리고..."]
내일과 모레는 공연장에 오지 못한 팬을 위해 온라인과 극장 관람도 함께 진행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김현민/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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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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