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응봉산 집중 투입…소광리 주불 진화 완료
입력 2022.03.11 (19:08)
수정 2022.03.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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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울진 소광리 지역에선 불길이 잡혔지만, 인접한 응봉산 일대에선 여전히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지홍 기자, 현재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불길이 센 곳은 응봉산 일댑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경북 울진 소광리에서 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는 산입니다.
산림당국은 응봉산을 이번 산불의 마지막 본진으로 삼고 일몰 직전까지 70여 대의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응봉산이 돌이 많아서 불로 달궈진 돌까지 식히려면 다른 산불보다 3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는 게 산림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응봉산 진화는 또 내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반면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는 불길이 잡혀서 잔불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산불이 되살아나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한 만큼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오늘 밤 야간 3중 방어대책을 세웠습니다.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해병대 등 진화 인력이 1차 방어선, 이어 산속에 난 도로에 배치된 소방차 81대가 2차 방어선이고, 또 혹시 모를 불길 확산에 대비해 야간에도 진화가 가능한 특수 헬기가 3차 방어를 준비 중입니다.
울진 산불 진화율은 아직 8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영향을 받은 산림의 면적은 경북 울진과 인근 강원 삼척을 더해 2만 2백여 헥타르로 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말 동안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영상편집:김희영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울진 소광리 지역에선 불길이 잡혔지만, 인접한 응봉산 일대에선 여전히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지홍 기자, 현재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불길이 센 곳은 응봉산 일댑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경북 울진 소광리에서 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는 산입니다.
산림당국은 응봉산을 이번 산불의 마지막 본진으로 삼고 일몰 직전까지 70여 대의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응봉산이 돌이 많아서 불로 달궈진 돌까지 식히려면 다른 산불보다 3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는 게 산림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응봉산 진화는 또 내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반면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는 불길이 잡혀서 잔불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산불이 되살아나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한 만큼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오늘 밤 야간 3중 방어대책을 세웠습니다.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해병대 등 진화 인력이 1차 방어선, 이어 산속에 난 도로에 배치된 소방차 81대가 2차 방어선이고, 또 혹시 모를 불길 확산에 대비해 야간에도 진화가 가능한 특수 헬기가 3차 방어를 준비 중입니다.
울진 산불 진화율은 아직 8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영향을 받은 산림의 면적은 경북 울진과 인근 강원 삼척을 더해 2만 2백여 헥타르로 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말 동안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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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울진 소광리 지역에선 불길이 잡혔지만, 인접한 응봉산 일대에선 여전히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지홍 기자, 현재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불길이 센 곳은 응봉산 일댑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경북 울진 소광리에서 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는 산입니다.
산림당국은 응봉산을 이번 산불의 마지막 본진으로 삼고 일몰 직전까지 70여 대의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응봉산이 돌이 많아서 불로 달궈진 돌까지 식히려면 다른 산불보다 3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는 게 산림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응봉산 진화는 또 내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반면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는 불길이 잡혀서 잔불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산불이 되살아나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한 만큼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오늘 밤 야간 3중 방어대책을 세웠습니다.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해병대 등 진화 인력이 1차 방어선, 이어 산속에 난 도로에 배치된 소방차 81대가 2차 방어선이고, 또 혹시 모를 불길 확산에 대비해 야간에도 진화가 가능한 특수 헬기가 3차 방어를 준비 중입니다.
울진 산불 진화율은 아직 8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영향을 받은 산림의 면적은 경북 울진과 인근 강원 삼척을 더해 2만 2백여 헥타르로 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말 동안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영상편집:김희영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울진 소광리 지역에선 불길이 잡혔지만, 인접한 응봉산 일대에선 여전히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지홍 기자, 현재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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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 불길이 센 곳은 응봉산 일댑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경북 울진 소광리에서 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는 산입니다.
산림당국은 응봉산을 이번 산불의 마지막 본진으로 삼고 일몰 직전까지 70여 대의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응봉산이 돌이 많아서 불로 달궈진 돌까지 식히려면 다른 산불보다 3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는 게 산림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응봉산 진화는 또 내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반면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는 불길이 잡혀서 잔불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산불이 되살아나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한 만큼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오늘 밤 야간 3중 방어대책을 세웠습니다.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해병대 등 진화 인력이 1차 방어선, 이어 산속에 난 도로에 배치된 소방차 81대가 2차 방어선이고, 또 혹시 모를 불길 확산에 대비해 야간에도 진화가 가능한 특수 헬기가 3차 방어를 준비 중입니다.
울진 산불 진화율은 아직 8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영향을 받은 산림의 면적은 경북 울진과 인근 강원 삼척을 더해 2만 2백여 헥타르로 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말 동안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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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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