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정권 교체…“통합 뜻 잊지 않겠다”
입력 2022.03.10 (21:03)
수정 2022.03.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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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2022년 3월 9일.
국민은 '정치 신인' 윤석열이 내세운 정권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정권 교체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지만 민심이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유권자들의 질문과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얼굴들을 마주했을텐데 윤석열 당선인은 그래서인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여러 차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윤석열 당선인.
당선인으로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숨 가쁜 행보를 시작한 첫날, 줄곧 강조한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당선인사에서는 우선, 자신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의미를 이렇게 해석해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가장 적은 표 차,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둔 상황.
진보, 보수도, 또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선거 결과를 뒤돌아보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왜 국민이 저를 불러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특히 취임 시 닥칠 여소야대 상황을 감안한 듯 의회와의 소통, 그리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당에도 이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두 달의 인수위 기간을 거친 뒤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안녕하십니까.
2022년 3월 9일.
국민은 '정치 신인' 윤석열이 내세운 정권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정권 교체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지만 민심이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유권자들의 질문과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얼굴들을 마주했을텐데 윤석열 당선인은 그래서인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여러 차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윤석열 당선인.
당선인으로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숨 가쁜 행보를 시작한 첫날, 줄곧 강조한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당선인사에서는 우선, 자신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의미를 이렇게 해석해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가장 적은 표 차,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둔 상황.
진보, 보수도, 또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선거 결과를 뒤돌아보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왜 국민이 저를 불러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특히 취임 시 닥칠 여소야대 상황을 감안한 듯 의회와의 소통, 그리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당에도 이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두 달의 인수위 기간을 거친 뒤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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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0 22:05:28
[앵커]
안녕하십니까.
2022년 3월 9일.
국민은 '정치 신인' 윤석열이 내세운 정권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정권 교체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지만 민심이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유권자들의 질문과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얼굴들을 마주했을텐데 윤석열 당선인은 그래서인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여러 차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윤석열 당선인.
당선인으로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숨 가쁜 행보를 시작한 첫날, 줄곧 강조한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당선인사에서는 우선, 자신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의미를 이렇게 해석해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가장 적은 표 차,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둔 상황.
진보, 보수도, 또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선거 결과를 뒤돌아보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왜 국민이 저를 불러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특히 취임 시 닥칠 여소야대 상황을 감안한 듯 의회와의 소통, 그리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당에도 이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두 달의 인수위 기간을 거친 뒤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안녕하십니까.
2022년 3월 9일.
국민은 '정치 신인' 윤석열이 내세운 정권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정권 교체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지만 민심이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유권자들의 질문과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얼굴들을 마주했을텐데 윤석열 당선인은 그래서인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여러 차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윤석열 당선인.
당선인으로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숨 가쁜 행보를 시작한 첫날, 줄곧 강조한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당선인사에서는 우선, 자신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의미를 이렇게 해석해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가장 적은 표 차,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둔 상황.
진보, 보수도, 또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선거 결과를 뒤돌아보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왜 국민이 저를 불러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특히 취임 시 닥칠 여소야대 상황을 감안한 듯 의회와의 소통, 그리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당에도 이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두 달의 인수위 기간을 거친 뒤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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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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