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현안 깊은 이해” vs “알맹이 없어”

입력 2020.01.14 (19:01) 수정 2020.01.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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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민주당은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고 호평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 "반성은 없고 망상만 있는 기자회견"이라 혹평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 등 문 대통령 국정 운영 과제를 빠짐없이 뒷받침하는 국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알맹이 없는 국정 자화자찬 기자회견이었다며, 벼랑끝에 선 국민들에게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문 대통령 기자회견은 남은 임기도 폭정과 실정으로 일관하겠다는 선언이고, 독선과 오기로 가득한 자기합리화였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창수/자유한국당 대변인 : "자화자찬, 현실도피, 남 탓 일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대통령 신년사의 복사판이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정치, 경제, 안보, 외교를 파탄내고 스스로는 관대한 문 대통령에게 반성은 없고 망상만 있다며,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국민에게 먼저 빚을 갚으십시오. 그 이자가 눈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도 국민의 문제의식에 대한 즉답 없는 거짓 국정홍보 시간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대안신당은 소통노력은 진일보했지만 신선한 국정 동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반면 정의당은 소탈하고 솔직한 태도와 한반도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개혁정부로서 올바른 태도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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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 현안 깊은 이해” vs “알맹이 없어”
    • 입력 2020-01-14 19:03:28
    • 수정2020-01-14 1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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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민주당은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고 호평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 "반성은 없고 망상만 있는 기자회견"이라 혹평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 등 문 대통령 국정 운영 과제를 빠짐없이 뒷받침하는 국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알맹이 없는 국정 자화자찬 기자회견이었다며, 벼랑끝에 선 국민들에게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문 대통령 기자회견은 남은 임기도 폭정과 실정으로 일관하겠다는 선언이고, 독선과 오기로 가득한 자기합리화였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창수/자유한국당 대변인 : "자화자찬, 현실도피, 남 탓 일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대통령 신년사의 복사판이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정치, 경제, 안보, 외교를 파탄내고 스스로는 관대한 문 대통령에게 반성은 없고 망상만 있다며,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국민에게 먼저 빚을 갚으십시오. 그 이자가 눈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도 국민의 문제의식에 대한 즉답 없는 거짓 국정홍보 시간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대안신당은 소통노력은 진일보했지만 신선한 국정 동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반면 정의당은 소탈하고 솔직한 태도와 한반도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개혁정부로서 올바른 태도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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