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밤하늘을 수놓다…빛 축제 ‘서울라이트’ 개막
입력 2019.12.20 (19:30)
수정 2019.12.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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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작업 미디어 파사드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대형 외벽을 활용한 화려한 빛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건물 외벽을 휘감습니다.
과거의 흔적부터 수많은 사진이 나타났다 사라지더니, 어느새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220미터 건물 외벽을 수놓습니다.
16분간 이어진 환상적인 빛 축제, 올해 첫선을 보인 '서울 라이트'입니다.
[권수정·이현열/경기도 시흥시 : "어떻게 구상하는지 너무 신기해서 궁금해하면서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보지 못했던 그래픽, 그런 디자인이 아주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위해 우선 서울 동대문과 관련된 옛 자료와 시민들이 SNS에 올린 600만 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해석한 결과물을 빛과 음악으로 표현해, 제목도 '서울 해몽'입니다.
[레픽 아나돌/'서울 해몽' 작가 : "제가 예술가라고 했을 때, 붓을 기계(AI)의정신에 담근 뒤 목적 의식을 가지고 DDP를 색칠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 시드니, 프랑스 리옹 등 여러 도시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서울 라이트'를 이런 야간 관광 축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 "동대문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좀 살아나고 관광객도 더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내년에는 겨울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에도 하고..."]
'서울 라이트'는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네 차례 펼쳐집니다.
12월 31일에는 빛 축제 속에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작업 미디어 파사드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대형 외벽을 활용한 화려한 빛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건물 외벽을 휘감습니다.
과거의 흔적부터 수많은 사진이 나타났다 사라지더니, 어느새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220미터 건물 외벽을 수놓습니다.
16분간 이어진 환상적인 빛 축제, 올해 첫선을 보인 '서울 라이트'입니다.
[권수정·이현열/경기도 시흥시 : "어떻게 구상하는지 너무 신기해서 궁금해하면서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보지 못했던 그래픽, 그런 디자인이 아주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위해 우선 서울 동대문과 관련된 옛 자료와 시민들이 SNS에 올린 600만 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해석한 결과물을 빛과 음악으로 표현해, 제목도 '서울 해몽'입니다.
[레픽 아나돌/'서울 해몽' 작가 : "제가 예술가라고 했을 때, 붓을 기계(AI)의정신에 담근 뒤 목적 의식을 가지고 DDP를 색칠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 시드니, 프랑스 리옹 등 여러 도시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서울 라이트'를 이런 야간 관광 축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 "동대문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좀 살아나고 관광객도 더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내년에는 겨울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에도 하고..."]
'서울 라이트'는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네 차례 펼쳐집니다.
12월 31일에는 빛 축제 속에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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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밤하늘을 수놓다…빛 축제 ‘서울라이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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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0 21:50:03
[앵커]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작업 미디어 파사드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대형 외벽을 활용한 화려한 빛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건물 외벽을 휘감습니다.
과거의 흔적부터 수많은 사진이 나타났다 사라지더니, 어느새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220미터 건물 외벽을 수놓습니다.
16분간 이어진 환상적인 빛 축제, 올해 첫선을 보인 '서울 라이트'입니다.
[권수정·이현열/경기도 시흥시 : "어떻게 구상하는지 너무 신기해서 궁금해하면서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보지 못했던 그래픽, 그런 디자인이 아주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위해 우선 서울 동대문과 관련된 옛 자료와 시민들이 SNS에 올린 600만 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해석한 결과물을 빛과 음악으로 표현해, 제목도 '서울 해몽'입니다.
[레픽 아나돌/'서울 해몽' 작가 : "제가 예술가라고 했을 때, 붓을 기계(AI)의정신에 담근 뒤 목적 의식을 가지고 DDP를 색칠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 시드니, 프랑스 리옹 등 여러 도시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서울 라이트'를 이런 야간 관광 축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 "동대문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좀 살아나고 관광객도 더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내년에는 겨울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에도 하고..."]
'서울 라이트'는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네 차례 펼쳐집니다.
12월 31일에는 빛 축제 속에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작업 미디어 파사드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대형 외벽을 활용한 화려한 빛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건물 외벽을 휘감습니다.
과거의 흔적부터 수많은 사진이 나타났다 사라지더니, 어느새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220미터 건물 외벽을 수놓습니다.
16분간 이어진 환상적인 빛 축제, 올해 첫선을 보인 '서울 라이트'입니다.
[권수정·이현열/경기도 시흥시 : "어떻게 구상하는지 너무 신기해서 궁금해하면서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보지 못했던 그래픽, 그런 디자인이 아주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위해 우선 서울 동대문과 관련된 옛 자료와 시민들이 SNS에 올린 600만 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해석한 결과물을 빛과 음악으로 표현해, 제목도 '서울 해몽'입니다.
[레픽 아나돌/'서울 해몽' 작가 : "제가 예술가라고 했을 때, 붓을 기계(AI)의정신에 담근 뒤 목적 의식을 가지고 DDP를 색칠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 시드니, 프랑스 리옹 등 여러 도시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서울 라이트'를 이런 야간 관광 축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 "동대문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좀 살아나고 관광객도 더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내년에는 겨울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에도 하고..."]
'서울 라이트'는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네 차례 펼쳐집니다.
12월 31일에는 빛 축제 속에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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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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