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연방보안국 인근서 총격…보안국 요원·범인 사망
입력 2019.12.20 (19:27)
수정 2019.12.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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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의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사살됐습니다.
총격 범인은 30대 남성으로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쳤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시내에 총성이 울립니다.
["달려! 빨리!... 건물로 들어가!"]
경찰도 즉각 대응에 나섭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 건물 주변에서 칼라슈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연방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총격 현장엔 무장 경찰 병력들이 배치돼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총격 현장은 크렘린궁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의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격 범인은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해온 모스크바 인근 지역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이 총격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범인이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안기관을 상대로 테러를 시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시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의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사살됐습니다.
총격 범인은 30대 남성으로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쳤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시내에 총성이 울립니다.
["달려! 빨리!... 건물로 들어가!"]
경찰도 즉각 대응에 나섭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 건물 주변에서 칼라슈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연방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총격 현장엔 무장 경찰 병력들이 배치돼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총격 현장은 크렘린궁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의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격 범인은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해온 모스크바 인근 지역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이 총격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범인이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안기관을 상대로 테러를 시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시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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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0 19:39:14
[앵커]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의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사살됐습니다.
총격 범인은 30대 남성으로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쳤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시내에 총성이 울립니다.
["달려! 빨리!... 건물로 들어가!"]
경찰도 즉각 대응에 나섭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 건물 주변에서 칼라슈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연방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총격 현장엔 무장 경찰 병력들이 배치돼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총격 현장은 크렘린궁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의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격 범인은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해온 모스크바 인근 지역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이 총격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범인이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안기관을 상대로 테러를 시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시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의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사살됐습니다.
총격 범인은 30대 남성으로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쳤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시내에 총성이 울립니다.
["달려! 빨리!... 건물로 들어가!"]
경찰도 즉각 대응에 나섭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 건물 주변에서 칼라슈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연방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총격 현장엔 무장 경찰 병력들이 배치돼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총격 현장은 크렘린궁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의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격 범인은 최근까지 사설경호업체에서 일해온 모스크바 인근 지역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이 총격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범인이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안기관을 상대로 테러를 시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시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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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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