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안부 기림비 동상 페인트로 낙서 훼손
입력 2018.08.31 (07:15)
수정 2018.08.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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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된 위안부기림비 고 김학순 할머니 동상을 누군가 페인트로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눈동자를 흰색으로 칠하고 동상의 한복에도 페인트 칠을 했는데요,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입니다.
세 명의 소녀가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한 할머니가 바라보는 형상입니다.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동상.
하지만 최근 누군가 페인트로 낙서를 해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상의 한복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칠로 얼룩졌고, 눈동자도 흰색으로 낙서를 했습니다.
[김현정/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 총무 : "신속하게 복구를 하기는 했지만, 아주 중대한 혐오 범죄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게 대처를 하겠다."]
기림비 훼손은 이번 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고 위안부 여성과 소녀를 추모하는 글귀가 담긴 동판이 수차례 훼손된 적이 있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파괴적이고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된 위안부기림비 고 김학순 할머니 동상을 누군가 페인트로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눈동자를 흰색으로 칠하고 동상의 한복에도 페인트 칠을 했는데요,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입니다.
세 명의 소녀가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한 할머니가 바라보는 형상입니다.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동상.
하지만 최근 누군가 페인트로 낙서를 해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상의 한복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칠로 얼룩졌고, 눈동자도 흰색으로 낙서를 했습니다.
[김현정/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 총무 : "신속하게 복구를 하기는 했지만, 아주 중대한 혐오 범죄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게 대처를 하겠다."]
기림비 훼손은 이번 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고 위안부 여성과 소녀를 추모하는 글귀가 담긴 동판이 수차례 훼손된 적이 있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파괴적이고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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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위안부 기림비 동상 페인트로 낙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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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07:17:53
- 수정2018-08-31 07:20:23
[앵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된 위안부기림비 고 김학순 할머니 동상을 누군가 페인트로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눈동자를 흰색으로 칠하고 동상의 한복에도 페인트 칠을 했는데요,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입니다.
세 명의 소녀가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한 할머니가 바라보는 형상입니다.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동상.
하지만 최근 누군가 페인트로 낙서를 해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상의 한복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칠로 얼룩졌고, 눈동자도 흰색으로 낙서를 했습니다.
[김현정/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 총무 : "신속하게 복구를 하기는 했지만, 아주 중대한 혐오 범죄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게 대처를 하겠다."]
기림비 훼손은 이번 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고 위안부 여성과 소녀를 추모하는 글귀가 담긴 동판이 수차례 훼손된 적이 있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파괴적이고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된 위안부기림비 고 김학순 할머니 동상을 누군가 페인트로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눈동자를 흰색으로 칠하고 동상의 한복에도 페인트 칠을 했는데요,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입니다.
세 명의 소녀가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한 할머니가 바라보는 형상입니다.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동상.
하지만 최근 누군가 페인트로 낙서를 해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상의 한복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칠로 얼룩졌고, 눈동자도 흰색으로 낙서를 했습니다.
[김현정/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 총무 : "신속하게 복구를 하기는 했지만, 아주 중대한 혐오 범죄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게 대처를 하겠다."]
기림비 훼손은 이번 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고 위안부 여성과 소녀를 추모하는 글귀가 담긴 동판이 수차례 훼손된 적이 있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림비를 건립한 재단측은 파괴적이고 고의적인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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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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