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밀림 파괴 다시 증가…“다자간 협력” 제시
입력 2018.08.27 (06:48)
수정 2018.08.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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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줘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있는 유엔 기금 등 국제기구가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과 벌목에 신음하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브라질 비정부 기구인 아마존 인간환경기구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전년보다 3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파괴 면적이 다시 증가한 겁니다.
가축 사육을 위해 목초지를 늘리면서 일어나는 불법 벌목이 주요 원인입니다.
[바우텔 헤칼레이루/아마존 환경박물관 관장 : "숲에 불을 질러 소 목장을 만들게 되면 모든 숲이 금방 파괴될 겁니다."]
해마다 평균 5천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600개 면적의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20에서 25%의 밀림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존 밀림의 40%가 파괴될 경우 지구의 온도는 3,4도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사를 지낸 주 브라질 대사는 한국이 아마존 보호에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유엔 기구 녹색기후기금과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을 통해 섭니다.
[김찬우/브라질 대사 : "3자 또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만들어서 아마존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여름 북반구의 기록적 폭염과 아마존 밀림 파괴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나우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줘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있는 유엔 기금 등 국제기구가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과 벌목에 신음하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브라질 비정부 기구인 아마존 인간환경기구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전년보다 3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파괴 면적이 다시 증가한 겁니다.
가축 사육을 위해 목초지를 늘리면서 일어나는 불법 벌목이 주요 원인입니다.
[바우텔 헤칼레이루/아마존 환경박물관 관장 : "숲에 불을 질러 소 목장을 만들게 되면 모든 숲이 금방 파괴될 겁니다."]
해마다 평균 5천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600개 면적의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20에서 25%의 밀림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존 밀림의 40%가 파괴될 경우 지구의 온도는 3,4도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사를 지낸 주 브라질 대사는 한국이 아마존 보호에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유엔 기구 녹색기후기금과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을 통해 섭니다.
[김찬우/브라질 대사 : "3자 또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만들어서 아마존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여름 북반구의 기록적 폭염과 아마존 밀림 파괴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나우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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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밀림 파괴 다시 증가…“다자간 협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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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7 0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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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줘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있는 유엔 기금 등 국제기구가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과 벌목에 신음하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브라질 비정부 기구인 아마존 인간환경기구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전년보다 3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파괴 면적이 다시 증가한 겁니다.
가축 사육을 위해 목초지를 늘리면서 일어나는 불법 벌목이 주요 원인입니다.
[바우텔 헤칼레이루/아마존 환경박물관 관장 : "숲에 불을 질러 소 목장을 만들게 되면 모든 숲이 금방 파괴될 겁니다."]
해마다 평균 5천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600개 면적의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20에서 25%의 밀림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존 밀림의 40%가 파괴될 경우 지구의 온도는 3,4도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사를 지낸 주 브라질 대사는 한국이 아마존 보호에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유엔 기구 녹색기후기금과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을 통해 섭니다.
[김찬우/브라질 대사 : "3자 또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만들어서 아마존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여름 북반구의 기록적 폭염과 아마존 밀림 파괴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나우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줘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있는 유엔 기금 등 국제기구가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과 벌목에 신음하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브라질 비정부 기구인 아마존 인간환경기구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아마존 밀림의 파괴가 전년보다 3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파괴 면적이 다시 증가한 겁니다.
가축 사육을 위해 목초지를 늘리면서 일어나는 불법 벌목이 주요 원인입니다.
[바우텔 헤칼레이루/아마존 환경박물관 관장 : "숲에 불을 질러 소 목장을 만들게 되면 모든 숲이 금방 파괴될 겁니다."]
해마다 평균 5천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600개 면적의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20에서 25%의 밀림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존 밀림의 40%가 파괴될 경우 지구의 온도는 3,4도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사를 지낸 주 브라질 대사는 한국이 아마존 보호에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유엔 기구 녹색기후기금과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을 통해 섭니다.
[김찬우/브라질 대사 : "3자 또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만들어서 아마존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여름 북반구의 기록적 폭염과 아마존 밀림 파괴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나우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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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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