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군산공장 역사 속으로…22년 만에 폐쇄
입력 2018.05.31 (21:43)
수정 2018.05.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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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가동 22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실직과 협력업체의 도산이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96년 가동에 들어간 대우 군산공장,
2002년 GM이 인수한 뒤 2011년엔 승용차 26만 대를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22년 동안 출퇴근 직원들로 붐비던 공장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GM이 구조조정을 결정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홍순경/한국지엠 군산공장 대외홍보단장 : "기존에 발표하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군산공장을 폐쇄합니다."]
전환 배치되는 정규직과 달리 2백 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터를 잃었습니다.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음성변조 : "가슴이 많이 아프고... 이러려고 내가 열심히 일을 했었나..."]
자금난에 시달리던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검토를 하고 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조선에 이어 자동차까지 군산 경제를 이끌던 양대 축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원일/자영업자 : "인구 유출도 심한 것 같고, 그러면서 관광객도 많이 줄어서 도시 전체가 정말 암울합니다."]
주민들은 공장 매각이나 재가동을 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가동 22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실직과 협력업체의 도산이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96년 가동에 들어간 대우 군산공장,
2002년 GM이 인수한 뒤 2011년엔 승용차 26만 대를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22년 동안 출퇴근 직원들로 붐비던 공장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GM이 구조조정을 결정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홍순경/한국지엠 군산공장 대외홍보단장 : "기존에 발표하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군산공장을 폐쇄합니다."]
전환 배치되는 정규직과 달리 2백 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터를 잃었습니다.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음성변조 : "가슴이 많이 아프고... 이러려고 내가 열심히 일을 했었나..."]
자금난에 시달리던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검토를 하고 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조선에 이어 자동차까지 군산 경제를 이끌던 양대 축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원일/자영업자 : "인구 유출도 심한 것 같고, 그러면서 관광객도 많이 줄어서 도시 전체가 정말 암울합니다."]
주민들은 공장 매각이나 재가동을 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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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가동 22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실직과 협력업체의 도산이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96년 가동에 들어간 대우 군산공장,
2002년 GM이 인수한 뒤 2011년엔 승용차 26만 대를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22년 동안 출퇴근 직원들로 붐비던 공장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GM이 구조조정을 결정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홍순경/한국지엠 군산공장 대외홍보단장 : "기존에 발표하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군산공장을 폐쇄합니다."]
전환 배치되는 정규직과 달리 2백 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터를 잃었습니다.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음성변조 : "가슴이 많이 아프고... 이러려고 내가 열심히 일을 했었나..."]
자금난에 시달리던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검토를 하고 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조선에 이어 자동차까지 군산 경제를 이끌던 양대 축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원일/자영업자 : "인구 유출도 심한 것 같고, 그러면서 관광객도 많이 줄어서 도시 전체가 정말 암울합니다."]
주민들은 공장 매각이나 재가동을 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가동 22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실직과 협력업체의 도산이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96년 가동에 들어간 대우 군산공장,
2002년 GM이 인수한 뒤 2011년엔 승용차 26만 대를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22년 동안 출퇴근 직원들로 붐비던 공장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GM이 구조조정을 결정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홍순경/한국지엠 군산공장 대외홍보단장 : "기존에 발표하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군산공장을 폐쇄합니다."]
전환 배치되는 정규직과 달리 2백 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터를 잃었습니다.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음성변조 : "가슴이 많이 아프고... 이러려고 내가 열심히 일을 했었나..."]
자금난에 시달리던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검토를 하고 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조선에 이어 자동차까지 군산 경제를 이끌던 양대 축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원일/자영업자 : "인구 유출도 심한 것 같고, 그러면서 관광객도 많이 줄어서 도시 전체가 정말 암울합니다."]
주민들은 공장 매각이나 재가동을 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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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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