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유상증자로 자금 확보…경영 정상화 후속 조치

입력 2018.05.28 (20:14) 수정 2018.05.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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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오늘(28일) 3건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며 본격적인 자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한국GM은 우선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라 GM본사로부터 빌린 차입금 3조209억 원을 출자 전환하고, GM본사에는 우선주 8천892만여 주를 새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GM본사로부터 운영자금 8천629억여 원을 받는 대신 우선주 2천540만 주를 주기로 했습니다.

한국GM은 이와 함께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우선주 천190만 주를 발행해 시설자금 4천45억 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4천45억 원은 한국GM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올해 안에 지원을 약속한 시설투자금액 7억 5천만 달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합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GM본사와 체결한 기본계약서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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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8 20:14:57
    • 수정2018-05-28 20:20:32
    경제
한국GM이 오늘(28일) 3건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며 본격적인 자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한국GM은 우선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라 GM본사로부터 빌린 차입금 3조209억 원을 출자 전환하고, GM본사에는 우선주 8천892만여 주를 새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GM본사로부터 운영자금 8천629억여 원을 받는 대신 우선주 2천540만 주를 주기로 했습니다.

한국GM은 이와 함께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우선주 천190만 주를 발행해 시설자금 4천45억 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4천45억 원은 한국GM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올해 안에 지원을 약속한 시설투자금액 7억 5천만 달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합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GM본사와 체결한 기본계약서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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