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0개 면적’ 오름이 활활…제주 들불축제 장관
입력 2018.03.03 (21:21)
수정 2018.03.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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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큰 불을 놓는 제주 들불 축제가 오늘(3일) 저녁 새별오름 일대를 수놓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의 탄생을 표현한 LED 조명이 오름을 수놓으며 '불놓기'의 서막을 알립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저마다 소원을 담은 횃불을 들고 대형 달집에 불을 붙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축구장 30개 크기인 20만 제곱미터의 오름 한 면을 휘감으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밀란/네덜란드 관광객 : "정말 멋있고 이렇게 놀라운 광경은 처음입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을 풀어 키웠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이 돋도록 한 옛 목축문화에서 유래됐습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으며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곳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희망 가득한 새봄이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최선락/제주시 애월읍 :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올해는 불씨 퍼레이드와 말과 관련된 일이 잘 되길 기원하는 '마조제' 행사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주의 오름을 환히 밝힌 들불처럼 새 희망의 기운도 함께 타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큰 불을 놓는 제주 들불 축제가 오늘(3일) 저녁 새별오름 일대를 수놓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의 탄생을 표현한 LED 조명이 오름을 수놓으며 '불놓기'의 서막을 알립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저마다 소원을 담은 횃불을 들고 대형 달집에 불을 붙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축구장 30개 크기인 20만 제곱미터의 오름 한 면을 휘감으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밀란/네덜란드 관광객 : "정말 멋있고 이렇게 놀라운 광경은 처음입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을 풀어 키웠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이 돋도록 한 옛 목축문화에서 유래됐습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으며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곳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희망 가득한 새봄이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최선락/제주시 애월읍 :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올해는 불씨 퍼레이드와 말과 관련된 일이 잘 되길 기원하는 '마조제' 행사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주의 오름을 환히 밝힌 들불처럼 새 희망의 기운도 함께 타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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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장 30개 면적’ 오름이 활활…제주 들불축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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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3 21:23:00
- 수정2018-03-03 22:27:14
[앵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큰 불을 놓는 제주 들불 축제가 오늘(3일) 저녁 새별오름 일대를 수놓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의 탄생을 표현한 LED 조명이 오름을 수놓으며 '불놓기'의 서막을 알립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저마다 소원을 담은 횃불을 들고 대형 달집에 불을 붙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축구장 30개 크기인 20만 제곱미터의 오름 한 면을 휘감으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밀란/네덜란드 관광객 : "정말 멋있고 이렇게 놀라운 광경은 처음입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을 풀어 키웠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이 돋도록 한 옛 목축문화에서 유래됐습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으며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곳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희망 가득한 새봄이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최선락/제주시 애월읍 :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올해는 불씨 퍼레이드와 말과 관련된 일이 잘 되길 기원하는 '마조제' 행사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주의 오름을 환히 밝힌 들불처럼 새 희망의 기운도 함께 타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큰 불을 놓는 제주 들불 축제가 오늘(3일) 저녁 새별오름 일대를 수놓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의 탄생을 표현한 LED 조명이 오름을 수놓으며 '불놓기'의 서막을 알립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저마다 소원을 담은 횃불을 들고 대형 달집에 불을 붙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축구장 30개 크기인 20만 제곱미터의 오름 한 면을 휘감으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밀란/네덜란드 관광객 : "정말 멋있고 이렇게 놀라운 광경은 처음입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을 풀어 키웠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이 돋도록 한 옛 목축문화에서 유래됐습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으며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곳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희망 가득한 새봄이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최선락/제주시 애월읍 :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올해는 불씨 퍼레이드와 말과 관련된 일이 잘 되길 기원하는 '마조제' 행사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주의 오름을 환히 밝힌 들불처럼 새 희망의 기운도 함께 타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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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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