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무부 항의 방문…“김민석 출입국 내역 제출해야”
입력 2025.06.19 (16:33)
수정 2025.06.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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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무부를 항의 방문하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력 검증이 필요하다며 출입국 기록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인사청문 특위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법무부 과천 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외국 유학 기간과 후보자의 과거 정치활동 시기가 겹치고, 그에 대한 후보자의 언급이 있는 만큼 출입국 기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라며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인청특위 곽규택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출입국 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김 후보자가 동의하지 않아서 제출할 수 없다는 법무부 회신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부산시장 경선까지 나가던 시기에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나”고 지적하며 “(김 후보자는)일주일에 2~3번씩 출석해 학위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 출입국 내역을 통해 일주일에 2~3번씩 중국을 오간 게 맞는지 확인하면 소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희정 의원도 “실제로 중국에 체류했던 일정, 그리고 출입국 기록, 학교에 나갔던 데 대해서 본인이 소명해야 한다”면서 “단 한 번도 정성스럽게 증거자료를 우리에게 제출하지 않고 언론에 나가서 자기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소속의 장동혁 의원은 “각 상임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증인 채택하고 나오지 않으면 고발을 일삼았던 민주당”이라며 “더 이상 국민을 능멸하지 말고 후보직에서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2010년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침 7시에 회의하고, 8시에 비행기 타고 일주일에 두 번 (중국에) 왔다 갔다 했다”면서 “수업 다 들었다. 시험도 다 쳤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사청문 특위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법무부 과천 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외국 유학 기간과 후보자의 과거 정치활동 시기가 겹치고, 그에 대한 후보자의 언급이 있는 만큼 출입국 기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라며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인청특위 곽규택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출입국 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김 후보자가 동의하지 않아서 제출할 수 없다는 법무부 회신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부산시장 경선까지 나가던 시기에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나”고 지적하며 “(김 후보자는)일주일에 2~3번씩 출석해 학위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 출입국 내역을 통해 일주일에 2~3번씩 중국을 오간 게 맞는지 확인하면 소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희정 의원도 “실제로 중국에 체류했던 일정, 그리고 출입국 기록, 학교에 나갔던 데 대해서 본인이 소명해야 한다”면서 “단 한 번도 정성스럽게 증거자료를 우리에게 제출하지 않고 언론에 나가서 자기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소속의 장동혁 의원은 “각 상임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증인 채택하고 나오지 않으면 고발을 일삼았던 민주당”이라며 “더 이상 국민을 능멸하지 말고 후보직에서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2010년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침 7시에 회의하고, 8시에 비행기 타고 일주일에 두 번 (중국에) 왔다 갔다 했다”면서 “수업 다 들었다. 시험도 다 쳤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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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9 16:37:00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무부를 항의 방문하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력 검증이 필요하다며 출입국 기록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인사청문 특위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법무부 과천 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외국 유학 기간과 후보자의 과거 정치활동 시기가 겹치고, 그에 대한 후보자의 언급이 있는 만큼 출입국 기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라며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인청특위 곽규택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출입국 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김 후보자가 동의하지 않아서 제출할 수 없다는 법무부 회신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부산시장 경선까지 나가던 시기에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나”고 지적하며 “(김 후보자는)일주일에 2~3번씩 출석해 학위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 출입국 내역을 통해 일주일에 2~3번씩 중국을 오간 게 맞는지 확인하면 소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희정 의원도 “실제로 중국에 체류했던 일정, 그리고 출입국 기록, 학교에 나갔던 데 대해서 본인이 소명해야 한다”면서 “단 한 번도 정성스럽게 증거자료를 우리에게 제출하지 않고 언론에 나가서 자기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소속의 장동혁 의원은 “각 상임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증인 채택하고 나오지 않으면 고발을 일삼았던 민주당”이라며 “더 이상 국민을 능멸하지 말고 후보직에서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2010년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침 7시에 회의하고, 8시에 비행기 타고 일주일에 두 번 (중국에) 왔다 갔다 했다”면서 “수업 다 들었다. 시험도 다 쳤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사청문 특위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법무부 과천 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외국 유학 기간과 후보자의 과거 정치활동 시기가 겹치고, 그에 대한 후보자의 언급이 있는 만큼 출입국 기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라며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인청특위 곽규택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출입국 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김 후보자가 동의하지 않아서 제출할 수 없다는 법무부 회신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부산시장 경선까지 나가던 시기에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나”고 지적하며 “(김 후보자는)일주일에 2~3번씩 출석해 학위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 출입국 내역을 통해 일주일에 2~3번씩 중국을 오간 게 맞는지 확인하면 소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희정 의원도 “실제로 중국에 체류했던 일정, 그리고 출입국 기록, 학교에 나갔던 데 대해서 본인이 소명해야 한다”면서 “단 한 번도 정성스럽게 증거자료를 우리에게 제출하지 않고 언론에 나가서 자기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소속의 장동혁 의원은 “각 상임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증인 채택하고 나오지 않으면 고발을 일삼았던 민주당”이라며 “더 이상 국민을 능멸하지 말고 후보직에서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2010년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침 7시에 회의하고, 8시에 비행기 타고 일주일에 두 번 (중국에) 왔다 갔다 했다”면서 “수업 다 들었다. 시험도 다 쳤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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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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