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시환 살린 채은성, 오죽했으면 이런 말까지!

프로야구 한화가 선두 LG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장 11회 초 채은성이 두 점 홈런을 터트리며 짜릿한 6대 5 승리를 거뒀습니다.

11회 말 2사 만루를 막아낸 조동욱의 투구도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한화 4번 타자이자 3루수인 노시환이 LG 주자들 런다운 과정에서 치명적인 판단 착오를 범했고 결국 앞서던 한화가 4대 4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노시환은 이후 타석에서도 무기력했는데요.

11회 채은성이 결승 홈런을 날려 노시환의 마음을 짐을 덜어줬습니다.

채은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었다며 수명이 주는 것 같았다며 숨 막혔던 승부를 치른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4년생 좌완 투수 조동욱은 볼넷을 주느니 안타를 맞겠다는 각오로 던졌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화는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