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일주일 각자 선거운동 후 단일화하자…지도부 손 떼라”
입력 2025.05.08 (08:56)
수정 2025.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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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저는 한시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다"면서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제가 직면한 것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었고 그 결정적 사실은 어젯밤 늦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항해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를 향해서도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나"라면서 "그래서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이 열리고 있을 때 대행직을 사임하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이라며 "단일화를 해 봤자 국민들의 지지율을 얻지도 못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양자 토론회를 열고, 이틀 동안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데 대해선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면서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이 반민주적이고 강압적인 폭거를 막아내겠다"면서 "저 김문수, 정정당당한 대통령 후보, 싸울 줄 아는 후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저는 한시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다"면서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제가 직면한 것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었고 그 결정적 사실은 어젯밤 늦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항해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를 향해서도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나"라면서 "그래서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이 열리고 있을 때 대행직을 사임하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이라며 "단일화를 해 봤자 국민들의 지지율을 얻지도 못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양자 토론회를 열고, 이틀 동안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데 대해선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면서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이 반민주적이고 강압적인 폭거를 막아내겠다"면서 "저 김문수, 정정당당한 대통령 후보, 싸울 줄 아는 후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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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일주일 각자 선거운동 후 단일화하자…지도부 손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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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08:56:17
- 수정2025-05-08 10:34:47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저는 한시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다"면서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제가 직면한 것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었고 그 결정적 사실은 어젯밤 늦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항해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를 향해서도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나"라면서 "그래서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이 열리고 있을 때 대행직을 사임하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이라며 "단일화를 해 봤자 국민들의 지지율을 얻지도 못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양자 토론회를 열고, 이틀 동안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데 대해선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면서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이 반민주적이고 강압적인 폭거를 막아내겠다"면서 "저 김문수, 정정당당한 대통령 후보, 싸울 줄 아는 후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저는 한시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다"면서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제가 직면한 것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었고 그 결정적 사실은 어젯밤 늦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항해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를 향해서도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나"라면서 "그래서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이 열리고 있을 때 대행직을 사임하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이라며 "단일화를 해 봤자 국민들의 지지율을 얻지도 못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양자 토론회를 열고, 이틀 동안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데 대해선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면서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이 반민주적이고 강압적인 폭거를 막아내겠다"면서 "저 김문수, 정정당당한 대통령 후보, 싸울 줄 아는 후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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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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