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해병대원 수사 외압’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시도
입력 2025.05.07 (11:23)
수정 2025.05.07 (1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7일) 해병대원 채모 상병 사망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 이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 상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관계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전자정보 자료 수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이날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12.3 비상계엄 수사로 잠정 중단됐던 채 상병 수사가 본격 재개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 이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 상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관계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전자정보 자료 수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이날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12.3 비상계엄 수사로 잠정 중단됐던 채 상병 수사가 본격 재개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해병대원 수사 외압’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시도
-
- 입력 2025-05-07 11:23:12
- 수정2025-05-07 12:22:3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7일) 해병대원 채모 상병 사망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 이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 상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관계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전자정보 자료 수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이날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12.3 비상계엄 수사로 잠정 중단됐던 채 상병 수사가 본격 재개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 이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 상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관계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전자정보 자료 수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이날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12.3 비상계엄 수사로 잠정 중단됐던 채 상병 수사가 본격 재개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태훈 기자 abc@kbs.co.kr
김태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