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대신 잡아라”…카자흐스탄 공항 인질극 맨손 제압한 영웅 [잇슈 SNS]

입력 2025.03.10 (06:51) 수정 2025.03.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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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탁월한 기지와 용기로 공항 인질범을 제압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카자흐스탄 남성입니다.

현지시간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벌어진 인질극 현장입니다.

범인은 공항 보안검색대 직원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그녀를 인질로 붙잡고 흉기로 위협했는데요.

더불어 자기 가방 속엔 폭탄이 있다며 공항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합니다.

이때 "직원은 풀어주고 대신 나를 잡으라"며 스스로 인질이 되는 남자.

그리고 침착하게 인질범이 방심하길 기다린 뒤 맨손으로 흉기를 빼았고 경찰과 함께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당시 상황이 공개되면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이 50대 남성은 전직 권투 선수인 무사 압드라임 씨인데요.

그는 인질로 붙잡인 직원이 내 딸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뒤이어 그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극단적인 사항에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그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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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10 0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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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탁월한 기지와 용기로 공항 인질범을 제압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카자흐스탄 남성입니다.

현지시간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벌어진 인질극 현장입니다.

범인은 공항 보안검색대 직원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그녀를 인질로 붙잡고 흉기로 위협했는데요.

더불어 자기 가방 속엔 폭탄이 있다며 공항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합니다.

이때 "직원은 풀어주고 대신 나를 잡으라"며 스스로 인질이 되는 남자.

그리고 침착하게 인질범이 방심하길 기다린 뒤 맨손으로 흉기를 빼았고 경찰과 함께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당시 상황이 공개되면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이 50대 남성은 전직 권투 선수인 무사 압드라임 씨인데요.

그는 인질로 붙잡인 직원이 내 딸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뒤이어 그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극단적인 사항에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그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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