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응급실은 위급 환자에게 양보”…‘특검법’ 재의요구 고심
입력 2025.01.24 (21:34)
수정 2025.01.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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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료공백 상황에서 맞은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을 점검하고, 응급실은 위급 환자에게 양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휴 직후 내란 특검법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고심 중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에도 매일 진료를 하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의료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최근 여러 상황에 부담을 줄여 주셔서 정말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는 상황.
최 대행은 이번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관을 배치하고, 연휴 응급의료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심뇌혈관 환자 등의 이송을 위해 소방과 복지부, 의료기관이 협업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연휴 기간 최 대행은 두 번째 '내란 혐의 특검법' 재의요구 여부도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됐고, '인지 수사'를 허용해 사실상 수사범위가 무제한이어서 거부권 행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다만 최 대행 측은 여당 요구 사항이 상당 부분 수용됐고,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도 고려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2일이 시한인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민주당은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합당한 대응"을 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료공백 상황에서 맞은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을 점검하고, 응급실은 위급 환자에게 양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휴 직후 내란 특검법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고심 중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에도 매일 진료를 하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의료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최근 여러 상황에 부담을 줄여 주셔서 정말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는 상황.
최 대행은 이번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관을 배치하고, 연휴 응급의료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심뇌혈관 환자 등의 이송을 위해 소방과 복지부, 의료기관이 협업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연휴 기간 최 대행은 두 번째 '내란 혐의 특검법' 재의요구 여부도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됐고, '인지 수사'를 허용해 사실상 수사범위가 무제한이어서 거부권 행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다만 최 대행 측은 여당 요구 사항이 상당 부분 수용됐고,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도 고려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2일이 시한인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민주당은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합당한 대응"을 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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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4 2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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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료공백 상황에서 맞은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을 점검하고, 응급실은 위급 환자에게 양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휴 직후 내란 특검법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고심 중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에도 매일 진료를 하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의료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최근 여러 상황에 부담을 줄여 주셔서 정말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는 상황.
최 대행은 이번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관을 배치하고, 연휴 응급의료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심뇌혈관 환자 등의 이송을 위해 소방과 복지부, 의료기관이 협업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연휴 기간 최 대행은 두 번째 '내란 혐의 특검법' 재의요구 여부도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됐고, '인지 수사'를 허용해 사실상 수사범위가 무제한이어서 거부권 행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다만 최 대행 측은 여당 요구 사항이 상당 부분 수용됐고,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도 고려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2일이 시한인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민주당은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합당한 대응"을 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료공백 상황에서 맞은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을 점검하고, 응급실은 위급 환자에게 양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휴 직후 내란 특검법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고심 중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에도 매일 진료를 하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의료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최근 여러 상황에 부담을 줄여 주셔서 정말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는 상황.
최 대행은 이번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관을 배치하고, 연휴 응급의료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심뇌혈관 환자 등의 이송을 위해 소방과 복지부, 의료기관이 협업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연휴 기간 최 대행은 두 번째 '내란 혐의 특검법' 재의요구 여부도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됐고, '인지 수사'를 허용해 사실상 수사범위가 무제한이어서 거부권 행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다만 최 대행 측은 여당 요구 사항이 상당 부분 수용됐고,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도 고려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2일이 시한인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민주당은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합당한 대응"을 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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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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