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또 차량돌진 사고…SUV가 초등학교 등굣길 덮쳐
입력 2024.11.19 (15:32)
수정 2024.11.19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남부 후난성에서 자동차가 초등학교 등굣길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쯤 후난성 창더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흰색 소형 SUV가 등굣길 학생·학부모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다수 학생과 성인이 다쳐 땅에 쓰러졌고, 현장이 혼란스러웠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불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SUV 운전자는 학생 학부모와 학교 보안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해당 초등학교 앞에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등 여러 명이 쓰러져 있고, 학교 보안요원과 학생들로 추정되는 부상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혼비백산한 학생들이 사방으로 뛰어가고 차에 치이지 않은 학생들이 쓰러진 다른 학생을 구하려는 장면도 있습니다.
학부모 등이 SUV 운전자를 끌어낸 뒤 둘러싸고 함께 구타하는 영상도 유포됐습니다.
후난성 초등학교 차량 돌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사건이 지난 11일 광둥성 차량 돌진 사건 범인이 SUV를 이용한 것을 모방한 범죄일 수 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제기되는 등 유사 사건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도일보 캡처]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쯤 후난성 창더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흰색 소형 SUV가 등굣길 학생·학부모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다수 학생과 성인이 다쳐 땅에 쓰러졌고, 현장이 혼란스러웠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불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SUV 운전자는 학생 학부모와 학교 보안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해당 초등학교 앞에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등 여러 명이 쓰러져 있고, 학교 보안요원과 학생들로 추정되는 부상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혼비백산한 학생들이 사방으로 뛰어가고 차에 치이지 않은 학생들이 쓰러진 다른 학생을 구하려는 장면도 있습니다.
학부모 등이 SUV 운전자를 끌어낸 뒤 둘러싸고 함께 구타하는 영상도 유포됐습니다.
후난성 초등학교 차량 돌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사건이 지난 11일 광둥성 차량 돌진 사건 범인이 SUV를 이용한 것을 모방한 범죄일 수 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제기되는 등 유사 사건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도일보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서 또 차량돌진 사고…SUV가 초등학교 등굣길 덮쳐
-
- 입력 2024-11-19 15:32:43
- 수정2024-11-19 15:34:25
중국 남부 후난성에서 자동차가 초등학교 등굣길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쯤 후난성 창더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흰색 소형 SUV가 등굣길 학생·학부모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다수 학생과 성인이 다쳐 땅에 쓰러졌고, 현장이 혼란스러웠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불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SUV 운전자는 학생 학부모와 학교 보안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해당 초등학교 앞에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등 여러 명이 쓰러져 있고, 학교 보안요원과 학생들로 추정되는 부상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혼비백산한 학생들이 사방으로 뛰어가고 차에 치이지 않은 학생들이 쓰러진 다른 학생을 구하려는 장면도 있습니다.
학부모 등이 SUV 운전자를 끌어낸 뒤 둘러싸고 함께 구타하는 영상도 유포됐습니다.
후난성 초등학교 차량 돌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사건이 지난 11일 광둥성 차량 돌진 사건 범인이 SUV를 이용한 것을 모방한 범죄일 수 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제기되는 등 유사 사건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도일보 캡처]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쯤 후난성 창더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흰색 소형 SUV가 등굣길 학생·학부모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다수 학생과 성인이 다쳐 땅에 쓰러졌고, 현장이 혼란스러웠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불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SUV 운전자는 학생 학부모와 학교 보안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해당 초등학교 앞에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등 여러 명이 쓰러져 있고, 학교 보안요원과 학생들로 추정되는 부상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혼비백산한 학생들이 사방으로 뛰어가고 차에 치이지 않은 학생들이 쓰러진 다른 학생을 구하려는 장면도 있습니다.
학부모 등이 SUV 운전자를 끌어낸 뒤 둘러싸고 함께 구타하는 영상도 유포됐습니다.
후난성 초등학교 차량 돌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사건이 지난 11일 광둥성 차량 돌진 사건 범인이 SUV를 이용한 것을 모방한 범죄일 수 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제기되는 등 유사 사건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도일보 캡처]
-
-
위재천 기자 wee@kbs.co.kr
위재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