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은행의 누적 이자이익이 44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3분기 이자이익만으로 보면 2분기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 6천억 원으로, 전 분기(14조 9천억 원)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자수익자산(대출 등)이 증가했음에도, 예대금리차가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예·대 금리차에서 발생한 수익)이 큰 폭으로 축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44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조 2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더 큰 규모입니다.
1분기와 2분기 이자이익이 각각 14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 분기보다 더 많았던 영향입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천억 원,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3천억 원 늘면서 6월 말보다 8천억 원(+50.9%) 증가한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비이자이익은 5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영업외손익은 3개월 사이 1조 원 줄며, 2천억 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3분기 국내은행의 관리비와 판매비는 6조 6천억 원으로 2분기(6조 4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늘었고, 대손비용도 2조 원으로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하고 영업외손익까지 고려한 순이익은 3분기 6조 2천억 원으로, 3개월 전(7조 2천억 원)보다 1조 원 줄었는데, 은행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특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천억 원으로, 2분기 영업외 손익이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3달 사이 1조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시중은행은 4조 4천억 원으로 2분기(3조 8천억 원)보다 6천억 원 증가했고, 지방은행(4,천억 원)과 인터넷은행(2천억 원)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12%p, 1.83%p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다만 3분기 이자이익만으로 보면 2분기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 6천억 원으로, 전 분기(14조 9천억 원)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자수익자산(대출 등)이 증가했음에도, 예대금리차가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예·대 금리차에서 발생한 수익)이 큰 폭으로 축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44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조 2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더 큰 규모입니다.
1분기와 2분기 이자이익이 각각 14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 분기보다 더 많았던 영향입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천억 원,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3천억 원 늘면서 6월 말보다 8천억 원(+50.9%) 증가한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비이자이익은 5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영업외손익은 3개월 사이 1조 원 줄며, 2천억 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3분기 국내은행의 관리비와 판매비는 6조 6천억 원으로 2분기(6조 4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늘었고, 대손비용도 2조 원으로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하고 영업외손익까지 고려한 순이익은 3분기 6조 2천억 원으로, 3개월 전(7조 2천억 원)보다 1조 원 줄었는데, 은행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특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천억 원으로, 2분기 영업외 손익이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3달 사이 1조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시중은행은 4조 4천억 원으로 2분기(3조 8천억 원)보다 6천억 원 증가했고, 지방은행(4,천억 원)과 인터넷은행(2천억 원)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12%p, 1.83%p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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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1~3분기 누적 이자이익 44조 4천억 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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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9 06:00:06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은행의 누적 이자이익이 44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3분기 이자이익만으로 보면 2분기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 6천억 원으로, 전 분기(14조 9천억 원)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자수익자산(대출 등)이 증가했음에도, 예대금리차가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예·대 금리차에서 발생한 수익)이 큰 폭으로 축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44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조 2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더 큰 규모입니다.
1분기와 2분기 이자이익이 각각 14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 분기보다 더 많았던 영향입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천억 원,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3천억 원 늘면서 6월 말보다 8천억 원(+50.9%) 증가한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비이자이익은 5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영업외손익은 3개월 사이 1조 원 줄며, 2천억 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3분기 국내은행의 관리비와 판매비는 6조 6천억 원으로 2분기(6조 4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늘었고, 대손비용도 2조 원으로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하고 영업외손익까지 고려한 순이익은 3분기 6조 2천억 원으로, 3개월 전(7조 2천억 원)보다 1조 원 줄었는데, 은행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특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천억 원으로, 2분기 영업외 손익이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3달 사이 1조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시중은행은 4조 4천억 원으로 2분기(3조 8천억 원)보다 6천억 원 증가했고, 지방은행(4,천억 원)과 인터넷은행(2천억 원)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12%p, 1.83%p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다만 3분기 이자이익만으로 보면 2분기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 6천억 원으로, 전 분기(14조 9천억 원)보다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자수익자산(대출 등)이 증가했음에도, 예대금리차가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예·대 금리차에서 발생한 수익)이 큰 폭으로 축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44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조 2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더 큰 규모입니다.
1분기와 2분기 이자이익이 각각 14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 분기보다 더 많았던 영향입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천억 원,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3천억 원 늘면서 6월 말보다 8천억 원(+50.9%) 증가한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비이자이익은 5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영업외손익은 3개월 사이 1조 원 줄며, 2천억 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3분기 국내은행의 관리비와 판매비는 6조 6천억 원으로 2분기(6조 4천억 원)보다 2천억 원 늘었고, 대손비용도 2조 원으로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하고 영업외손익까지 고려한 순이익은 3분기 6조 2천억 원으로, 3개월 전(7조 2천억 원)보다 1조 원 줄었는데, 은행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특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천억 원으로, 2분기 영업외 손익이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3달 사이 1조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시중은행은 4조 4천억 원으로 2분기(3조 8천억 원)보다 6천억 원 증가했고, 지방은행(4,천억 원)과 인터넷은행(2천억 원)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12%p, 1.83%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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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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