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사일 봉인 해제’ 뒤 동부 최전선 전격 방문

입력 2024.11.18 (22:32) 수정 2024.11.18 (2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부 최전선 마을을 전격 방문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날 동부 최전선 마을 포크로우스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곳은 긴장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동부가 러시아에 완전히 점령되지 않은 것은 군인들의 힘 덕분”이라며 “적은 매일 응답을 받는다”고 병사들을 치하했습니다.

러시아군은 그동안 동부 전선 내 핵심 병참기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은 포크로우스크에서 불과 8㎞ 거리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부 최전선을 찾은 건 미국에서 러시아 본토 내부를 공격하는 데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온 다음 날입니다.

그동안 서방에 집요하게 이를 요청해 왔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관련 보도 내용에 관해 확인하지는 않은 채 “우리는 말로 타격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발표되지 않는다. 미사일이 스스로 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젤렌스키, ‘미사일 봉인 해제’ 뒤 동부 최전선 전격 방문
    • 입력 2024-11-18 22:32:28
    • 수정2024-11-18 22:33:14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부 최전선 마을을 전격 방문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날 동부 최전선 마을 포크로우스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곳은 긴장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동부가 러시아에 완전히 점령되지 않은 것은 군인들의 힘 덕분”이라며 “적은 매일 응답을 받는다”고 병사들을 치하했습니다.

러시아군은 그동안 동부 전선 내 핵심 병참기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은 포크로우스크에서 불과 8㎞ 거리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부 최전선을 찾은 건 미국에서 러시아 본토 내부를 공격하는 데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온 다음 날입니다.

그동안 서방에 집요하게 이를 요청해 왔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관련 보도 내용에 관해 확인하지는 않은 채 “우리는 말로 타격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발표되지 않는다. 미사일이 스스로 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