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 재시험 시행해야”
입력 2024.11.18 (10:59)
수정 2024.11.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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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가 수시 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학교 측에 시험을 즉각 재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오늘(18일) "연세대는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서 관리 및 운영 부실을 초래해 시험을 본 1만 444명에게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수험생과 학부모,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결국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전원의 사퇴로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오류, 관리 소홀이라도 특정 학생에게 유리한 경우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면 당연히 논술시험을 재실시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문제가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배부됐다 회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5일 법원이 이를 인용해 해당 논술시험 관련 후속 절차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오늘(18일) "연세대는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서 관리 및 운영 부실을 초래해 시험을 본 1만 444명에게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수험생과 학부모,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결국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전원의 사퇴로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오류, 관리 소홀이라도 특정 학생에게 유리한 경우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면 당연히 논술시험을 재실시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문제가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배부됐다 회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5일 법원이 이를 인용해 해당 논술시험 관련 후속 절차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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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단체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 재시험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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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8 10:59:23
- 수정2024-11-18 12:28:30
교수단체가 수시 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학교 측에 시험을 즉각 재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오늘(18일) "연세대는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서 관리 및 운영 부실을 초래해 시험을 본 1만 444명에게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수험생과 학부모,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결국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전원의 사퇴로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오류, 관리 소홀이라도 특정 학생에게 유리한 경우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면 당연히 논술시험을 재실시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문제가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배부됐다 회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5일 법원이 이를 인용해 해당 논술시험 관련 후속 절차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오늘(18일) "연세대는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서 관리 및 운영 부실을 초래해 시험을 본 1만 444명에게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수험생과 학부모,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결국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전원의 사퇴로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오류, 관리 소홀이라도 특정 학생에게 유리한 경우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면 당연히 논술시험을 재실시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문제가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배부됐다 회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5일 법원이 이를 인용해 해당 논술시험 관련 후속 절차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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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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