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 결승골…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 오만 꺾고 첫 승
입력 2024.09.11 (01:15)
수정 2024.09.1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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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환상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11일,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세번째 골을 더해 오만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충격의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는 예고한 대로 오세훈과 황희찬 등 지난 경기와 비교해 5명의 선수를 바꾸는 등 선발진에 큰 폭의 변화를 주며 시작했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간 우리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간결한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오만에 흐름을 내준 대표팀은 결국 전반 추가시간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고 돌아선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16분 주어진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대활약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첫 2경기를 1승 1무(승점 4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 첫 두 경기를 마친 대표팀 본진은 내일(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나머지 해외 리그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오만에서 각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은 오늘(11일,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세번째 골을 더해 오만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충격의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는 예고한 대로 오세훈과 황희찬 등 지난 경기와 비교해 5명의 선수를 바꾸는 등 선발진에 큰 폭의 변화를 주며 시작했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간 우리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간결한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오만에 흐름을 내준 대표팀은 결국 전반 추가시간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고 돌아선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16분 주어진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대활약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첫 2경기를 1승 1무(승점 4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 첫 두 경기를 마친 대표팀 본진은 내일(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나머지 해외 리그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오만에서 각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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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환상 결승골…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 오만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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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1 01:15:48
- 수정2024-09-11 02:23:22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환상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11일,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세번째 골을 더해 오만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충격의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는 예고한 대로 오세훈과 황희찬 등 지난 경기와 비교해 5명의 선수를 바꾸는 등 선발진에 큰 폭의 변화를 주며 시작했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간 우리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간결한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오만에 흐름을 내준 대표팀은 결국 전반 추가시간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고 돌아선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16분 주어진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대활약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첫 2경기를 1승 1무(승점 4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 첫 두 경기를 마친 대표팀 본진은 내일(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나머지 해외 리그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오만에서 각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은 오늘(11일,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세번째 골을 더해 오만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충격의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는 예고한 대로 오세훈과 황희찬 등 지난 경기와 비교해 5명의 선수를 바꾸는 등 선발진에 큰 폭의 변화를 주며 시작했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간 우리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간결한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오만에 흐름을 내준 대표팀은 결국 전반 추가시간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고 돌아선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16분 주어진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대활약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첫 2경기를 1승 1무(승점 4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 첫 두 경기를 마친 대표팀 본진은 내일(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나머지 해외 리그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오만에서 각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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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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