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주고받은 우크라-러시아…독일 총리 “평화회의에 러시아 참석 요구”
입력 2024.09.09 (09:54)
수정 2024.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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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는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리가 종전을 위한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하는 등 전쟁을 끝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난 마을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인접한 수미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지방 정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기습당한 후 동부 전선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군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와 불과 12㎞ 거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보급 거점 장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드론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저공 비행하며 용처럼 불을 내뿜는 이른바 드래곤 드론을 투입해 적 주둔 지역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추진 중인 제2차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독일 총리 : "저는 지금이 우리가 더 빨리 이 전쟁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논의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이탈리아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고 준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는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리가 종전을 위한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하는 등 전쟁을 끝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난 마을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인접한 수미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지방 정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기습당한 후 동부 전선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군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와 불과 12㎞ 거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보급 거점 장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드론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저공 비행하며 용처럼 불을 내뿜는 이른바 드래곤 드론을 투입해 적 주둔 지역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추진 중인 제2차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독일 총리 : "저는 지금이 우리가 더 빨리 이 전쟁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논의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이탈리아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고 준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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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9 09:54:20
- 수정2024-09-09 09:57:56
[앵커]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는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리가 종전을 위한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하는 등 전쟁을 끝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난 마을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인접한 수미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지방 정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기습당한 후 동부 전선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군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와 불과 12㎞ 거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보급 거점 장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드론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저공 비행하며 용처럼 불을 내뿜는 이른바 드래곤 드론을 투입해 적 주둔 지역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추진 중인 제2차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독일 총리 : "저는 지금이 우리가 더 빨리 이 전쟁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논의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이탈리아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고 준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는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리가 종전을 위한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하는 등 전쟁을 끝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난 마을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인접한 수미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지방 정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기습당한 후 동부 전선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군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와 불과 12㎞ 거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보급 거점 장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드론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저공 비행하며 용처럼 불을 내뿜는 이른바 드래곤 드론을 투입해 적 주둔 지역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추진 중인 제2차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독일 총리 : "저는 지금이 우리가 더 빨리 이 전쟁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논의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이탈리아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고 준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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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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