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올림픽 메달 순위는…“스탠퍼드 39개, 한국보다 많아”

입력 2024.08.13 (17:23) 수정 2024.08.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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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지난 11일 폐막한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39개의 메달을 딴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출신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 수는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39개로, 다른 학교 출신 선수들보다 많은 수의 메달을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 참가국들과 비교해도 전체 메달 수에서 네덜란드(34개), 한국(32개), 독일(33개), 캐나다(27개)보다도 더 많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또 국가별 전체 메달 기준으로는 8위에 해당하는 성과라는 게 WSJ의 설명입니다.

스탠퍼드대 출신 선수들은 수영에서 크게 활약했으며 체조, 농구, 축구, 배구, 수구, 원반던지기, 펜싱, 다이빙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학 출신 수영 선수 리건 스미스와 토리 후스케는 각각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WSJ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출신 선수들이 두 자릿수 메달을 수확한 학교는 스탠퍼드대 외에도 하버드대, 텍사스대, 버지니아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워싱턴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켄터키대, 플로리다대 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버드대 출신 선수들은 모두 13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특히 가브리엘 토머스는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8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하버드 졸업생 중 최초로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토머스는 여자 400m 계주, 1,600m 계주 등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 육상 3관왕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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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3 17:23:22
    • 수정2024-08-13 17:24:08
    국제
현지 시각 지난 11일 폐막한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39개의 메달을 딴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출신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 수는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39개로, 다른 학교 출신 선수들보다 많은 수의 메달을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 참가국들과 비교해도 전체 메달 수에서 네덜란드(34개), 한국(32개), 독일(33개), 캐나다(27개)보다도 더 많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또 국가별 전체 메달 기준으로는 8위에 해당하는 성과라는 게 WSJ의 설명입니다.

스탠퍼드대 출신 선수들은 수영에서 크게 활약했으며 체조, 농구, 축구, 배구, 수구, 원반던지기, 펜싱, 다이빙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학 출신 수영 선수 리건 스미스와 토리 후스케는 각각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WSJ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출신 선수들이 두 자릿수 메달을 수확한 학교는 스탠퍼드대 외에도 하버드대, 텍사스대, 버지니아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워싱턴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켄터키대, 플로리다대 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버드대 출신 선수들은 모두 13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특히 가브리엘 토머스는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8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하버드 졸업생 중 최초로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토머스는 여자 400m 계주, 1,600m 계주 등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 육상 3관왕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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