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승패 가른다…막판 남은 변수는?
입력 2020.04.12 (21:06)
수정 2020.04.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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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 공히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 바로 자책골입니다.
통합당은 잇따른 막말 논란이, 민주당은 당 안팎의 과반 의석 전망이 부담인데, 서로 상대방 약점을 파고드는 한편으로, 막판 실수가 나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판 최대 변수, 역시 막말입니다.
급한 건 통합당입니다.
선거 막판 투톱이 만나 수습에 진땀까지 뺐는데,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어제 : "차명진 후보 같은 그런, 윤리위원회가 그런 식의 판단을 해준 것에 납득을 할 수가 없어요."]
막말은 계속됐습니다.
[차명진/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 "세월호 텐트 속의 검은 진실, 그 OOO이 사실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연일 이틈,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한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했다가 또 다른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한다고 했다가 탈당 권유..."]
당 안팎에서 연일 과반 전망이 나왔던 민주당.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범진보 180석, 민생당까지 다 합쳐 가지고 비례를 받는 경우에, 그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만해 보이면 역풍이 불 수 있는데 이젠 불 끄기 바쁩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합니다.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습니까?"]
이번엔 통합당, 놓칠 수 없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지금까지 180석 운운한 정당치고서 선거에 성공한 정당이 하나도 없어요."]
코로나19와 투표율 역시 변수입니다.
남은 기간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될지, 아니면 크게 늘어날지가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권자 수와 의석수가 가장 많은 경기와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가 수도권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격전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도 누가 투표장에 나왔냐에 따라 여야 득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누가 더 점수를 얻느냐보다 누가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막판 돌발 변수 관리에 각 당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 공히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 바로 자책골입니다.
통합당은 잇따른 막말 논란이, 민주당은 당 안팎의 과반 의석 전망이 부담인데, 서로 상대방 약점을 파고드는 한편으로, 막판 실수가 나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판 최대 변수, 역시 막말입니다.
급한 건 통합당입니다.
선거 막판 투톱이 만나 수습에 진땀까지 뺐는데,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어제 : "차명진 후보 같은 그런, 윤리위원회가 그런 식의 판단을 해준 것에 납득을 할 수가 없어요."]
막말은 계속됐습니다.
[차명진/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 "세월호 텐트 속의 검은 진실, 그 OOO이 사실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연일 이틈,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한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했다가 또 다른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한다고 했다가 탈당 권유..."]
당 안팎에서 연일 과반 전망이 나왔던 민주당.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범진보 180석, 민생당까지 다 합쳐 가지고 비례를 받는 경우에, 그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만해 보이면 역풍이 불 수 있는데 이젠 불 끄기 바쁩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합니다.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습니까?"]
이번엔 통합당, 놓칠 수 없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지금까지 180석 운운한 정당치고서 선거에 성공한 정당이 하나도 없어요."]
코로나19와 투표율 역시 변수입니다.
남은 기간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될지, 아니면 크게 늘어날지가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권자 수와 의석수가 가장 많은 경기와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가 수도권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격전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도 누가 투표장에 나왔냐에 따라 여야 득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누가 더 점수를 얻느냐보다 누가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막판 돌발 변수 관리에 각 당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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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2 21:09:11
- 수정2020-04-12 22: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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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 공히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 바로 자책골입니다.
통합당은 잇따른 막말 논란이, 민주당은 당 안팎의 과반 의석 전망이 부담인데, 서로 상대방 약점을 파고드는 한편으로, 막판 실수가 나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판 최대 변수, 역시 막말입니다.
급한 건 통합당입니다.
선거 막판 투톱이 만나 수습에 진땀까지 뺐는데,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어제 : "차명진 후보 같은 그런, 윤리위원회가 그런 식의 판단을 해준 것에 납득을 할 수가 없어요."]
막말은 계속됐습니다.
[차명진/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 "세월호 텐트 속의 검은 진실, 그 OOO이 사실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연일 이틈,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한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했다가 또 다른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한다고 했다가 탈당 권유..."]
당 안팎에서 연일 과반 전망이 나왔던 민주당.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범진보 180석, 민생당까지 다 합쳐 가지고 비례를 받는 경우에, 그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만해 보이면 역풍이 불 수 있는데 이젠 불 끄기 바쁩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합니다.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습니까?"]
이번엔 통합당, 놓칠 수 없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지금까지 180석 운운한 정당치고서 선거에 성공한 정당이 하나도 없어요."]
코로나19와 투표율 역시 변수입니다.
남은 기간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될지, 아니면 크게 늘어날지가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권자 수와 의석수가 가장 많은 경기와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가 수도권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격전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도 누가 투표장에 나왔냐에 따라 여야 득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누가 더 점수를 얻느냐보다 누가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막판 돌발 변수 관리에 각 당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 공히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 바로 자책골입니다.
통합당은 잇따른 막말 논란이, 민주당은 당 안팎의 과반 의석 전망이 부담인데, 서로 상대방 약점을 파고드는 한편으로, 막판 실수가 나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판 최대 변수, 역시 막말입니다.
급한 건 통합당입니다.
선거 막판 투톱이 만나 수습에 진땀까지 뺐는데,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어제 : "차명진 후보 같은 그런, 윤리위원회가 그런 식의 판단을 해준 것에 납득을 할 수가 없어요."]
막말은 계속됐습니다.
[차명진/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 "세월호 텐트 속의 검은 진실, 그 OOO이 사실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연일 이틈,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한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했다가 또 다른 사람이 막말하니까 제명한다고 했다가 탈당 권유..."]
당 안팎에서 연일 과반 전망이 나왔던 민주당.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범진보 180석, 민생당까지 다 합쳐 가지고 비례를 받는 경우에, 그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만해 보이면 역풍이 불 수 있는데 이젠 불 끄기 바쁩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합니다.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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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지금까지 180석 운운한 정당치고서 선거에 성공한 정당이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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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더 점수를 얻느냐보다 누가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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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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