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K] 코로나19 속 ‘투표 도장 인증샷’, 괜찮을까?
입력 2020.04.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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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SNS에 투표를 완료했다는 인증샷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조심스럽게 치러지면서 비닐장갑 착용처럼 예전에 없던 방역 절차가 추가됐는데요. 이 때문에 SNS 등에는 이런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닐장갑 벗고 인증샷 도장 찍어도 되나요?"
괜찮을까요? 확인해 봤습니다.
■ '도장 찍은 손' 인증샷…전문가들 "감염 위험 배제 못 해"
손에 투표 도장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단 허용은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손에 도장을 찍기 위해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를 처벌하거나 하지 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가급적 손이나 신체에 찍는 도장 인증샷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속 투표 도장 인증샷,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가장 흔히 도장을 찍는 손, 하지만 이번에는 손에 인증하려면 기표소에서 적어도 한 쪽 비닐장갑을 벗어야 합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도장을 여러 사람의 손에 직접 찍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 방침은 감염 가능성 때문에 비닐장갑은 투표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벗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중간에 장갑을 벗고 인증샷을 찍는 건 비닐장갑을 끼게 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이후 손 씻기를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손에 바이러스가 묻는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도장 인증샷을 찍든 안 찍든 투표 후에는 손 씻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들도 SNS에 스스로 '투표도장 인증샷'을 자제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들어가니 손에는 도장 안 찍는 것이 맞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있으니 손도장 인증샷 대신 발급받은 투표 확인증을 찍자' 등의 투표 후기가 잇따라 올랐습니다.
꼭 투표 도장을 찍고 싶다면 비닐장갑을 벗지 말고 손목 정도에 찍자는 제안도 올라왔는데요. 다만, 손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에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도 자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김우주 교수는 "손이든 다른 부위든 투표 용구 도장 부분에 여러 사람의 피부가 닿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 엄지 척·브이 모양 인증샷 OK! 기표소 안 촬영 NO!
그럼 안심하고 찍어도 되는 인증샷은 어떤 게 있을까요?
엄지손가락·브이(V)자 표시·오케이 표시 등 손가락 모양으로 포즈를 취해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 모두 가능합니다.
4년 전 20대 총선까지는 인증샷에 '손가락 사용'은 불법이었습니다. '선거 당일 선거운동 금지' 조항 때문이었는데, '엄지 척'이나 브이 표시가 특정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이메일‧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손가락 사용' 인증샷도 가능해졌습니다.
여전히 안 되는 것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 찍는 행위입니다. 기표가 된 투표지 촬영은 돈을 받고 특정인에게 투표했다는 것을 표시하는 '매표 행위'에 쓰일 수 있어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 만난 총선 후보자나 정당 관계자 등 정치인, 연예인 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조심스럽게 치러지면서 비닐장갑 착용처럼 예전에 없던 방역 절차가 추가됐는데요. 이 때문에 SNS 등에는 이런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닐장갑 벗고 인증샷 도장 찍어도 되나요?"
괜찮을까요? 확인해 봤습니다.
■ '도장 찍은 손' 인증샷…전문가들 "감염 위험 배제 못 해"
손에 투표 도장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단 허용은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손에 도장을 찍기 위해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를 처벌하거나 하지 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가급적 손이나 신체에 찍는 도장 인증샷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속 투표 도장 인증샷,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가장 흔히 도장을 찍는 손, 하지만 이번에는 손에 인증하려면 기표소에서 적어도 한 쪽 비닐장갑을 벗어야 합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도장을 여러 사람의 손에 직접 찍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 방침은 감염 가능성 때문에 비닐장갑은 투표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벗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중간에 장갑을 벗고 인증샷을 찍는 건 비닐장갑을 끼게 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이후 손 씻기를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손에 바이러스가 묻는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도장 인증샷을 찍든 안 찍든 투표 후에는 손 씻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들도 SNS에 스스로 '투표도장 인증샷'을 자제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들어가니 손에는 도장 안 찍는 것이 맞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있으니 손도장 인증샷 대신 발급받은 투표 확인증을 찍자' 등의 투표 후기가 잇따라 올랐습니다.
꼭 투표 도장을 찍고 싶다면 비닐장갑을 벗지 말고 손목 정도에 찍자는 제안도 올라왔는데요. 다만, 손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에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도 자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김우주 교수는 "손이든 다른 부위든 투표 용구 도장 부분에 여러 사람의 피부가 닿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 엄지 척·브이 모양 인증샷 OK! 기표소 안 촬영 NO!
그럼 안심하고 찍어도 되는 인증샷은 어떤 게 있을까요?
엄지손가락·브이(V)자 표시·오케이 표시 등 손가락 모양으로 포즈를 취해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 모두 가능합니다.
4년 전 20대 총선까지는 인증샷에 '손가락 사용'은 불법이었습니다. '선거 당일 선거운동 금지' 조항 때문이었는데, '엄지 척'이나 브이 표시가 특정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이메일‧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손가락 사용' 인증샷도 가능해졌습니다.
여전히 안 되는 것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 찍는 행위입니다. 기표가 된 투표지 촬영은 돈을 받고 특정인에게 투표했다는 것을 표시하는 '매표 행위'에 쓰일 수 있어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 만난 총선 후보자나 정당 관계자 등 정치인, 연예인 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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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0 16:34:49
오늘(10일),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SNS에 투표를 완료했다는 인증샷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조심스럽게 치러지면서 비닐장갑 착용처럼 예전에 없던 방역 절차가 추가됐는데요. 이 때문에 SNS 등에는 이런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닐장갑 벗고 인증샷 도장 찍어도 되나요?"
괜찮을까요? 확인해 봤습니다.
■ '도장 찍은 손' 인증샷…전문가들 "감염 위험 배제 못 해"
손에 투표 도장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단 허용은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손에 도장을 찍기 위해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를 처벌하거나 하지 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가급적 손이나 신체에 찍는 도장 인증샷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속 투표 도장 인증샷,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가장 흔히 도장을 찍는 손, 하지만 이번에는 손에 인증하려면 기표소에서 적어도 한 쪽 비닐장갑을 벗어야 합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도장을 여러 사람의 손에 직접 찍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 방침은 감염 가능성 때문에 비닐장갑은 투표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벗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중간에 장갑을 벗고 인증샷을 찍는 건 비닐장갑을 끼게 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이후 손 씻기를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손에 바이러스가 묻는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도장 인증샷을 찍든 안 찍든 투표 후에는 손 씻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들도 SNS에 스스로 '투표도장 인증샷'을 자제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들어가니 손에는 도장 안 찍는 것이 맞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있으니 손도장 인증샷 대신 발급받은 투표 확인증을 찍자' 등의 투표 후기가 잇따라 올랐습니다.
꼭 투표 도장을 찍고 싶다면 비닐장갑을 벗지 말고 손목 정도에 찍자는 제안도 올라왔는데요. 다만, 손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에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도 자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김우주 교수는 "손이든 다른 부위든 투표 용구 도장 부분에 여러 사람의 피부가 닿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 엄지 척·브이 모양 인증샷 OK! 기표소 안 촬영 NO!
그럼 안심하고 찍어도 되는 인증샷은 어떤 게 있을까요?
엄지손가락·브이(V)자 표시·오케이 표시 등 손가락 모양으로 포즈를 취해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 모두 가능합니다.
4년 전 20대 총선까지는 인증샷에 '손가락 사용'은 불법이었습니다. '선거 당일 선거운동 금지' 조항 때문이었는데, '엄지 척'이나 브이 표시가 특정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이메일‧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손가락 사용' 인증샷도 가능해졌습니다.
여전히 안 되는 것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 찍는 행위입니다. 기표가 된 투표지 촬영은 돈을 받고 특정인에게 투표했다는 것을 표시하는 '매표 행위'에 쓰일 수 있어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 만난 총선 후보자나 정당 관계자 등 정치인, 연예인 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조심스럽게 치러지면서 비닐장갑 착용처럼 예전에 없던 방역 절차가 추가됐는데요. 이 때문에 SNS 등에는 이런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닐장갑 벗고 인증샷 도장 찍어도 되나요?"
괜찮을까요? 확인해 봤습니다.
■ '도장 찍은 손' 인증샷…전문가들 "감염 위험 배제 못 해"
손에 투표 도장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단 허용은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손에 도장을 찍기 위해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를 처벌하거나 하지 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가급적 손이나 신체에 찍는 도장 인증샷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속 투표 도장 인증샷,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가장 흔히 도장을 찍는 손, 하지만 이번에는 손에 인증하려면 기표소에서 적어도 한 쪽 비닐장갑을 벗어야 합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도장을 여러 사람의 손에 직접 찍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 방침은 감염 가능성 때문에 비닐장갑은 투표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벗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중간에 장갑을 벗고 인증샷을 찍는 건 비닐장갑을 끼게 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표 이후 손 씻기를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비닐장갑을 벗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손에 바이러스가 묻는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도장 인증샷을 찍든 안 찍든 투표 후에는 손 씻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들도 SNS에 스스로 '투표도장 인증샷'을 자제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들어가니 손에는 도장 안 찍는 것이 맞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있으니 손도장 인증샷 대신 발급받은 투표 확인증을 찍자' 등의 투표 후기가 잇따라 올랐습니다.
꼭 투표 도장을 찍고 싶다면 비닐장갑을 벗지 말고 손목 정도에 찍자는 제안도 올라왔는데요. 다만, 손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에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도 자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김우주 교수는 "손이든 다른 부위든 투표 용구 도장 부분에 여러 사람의 피부가 닿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 엄지 척·브이 모양 인증샷 OK! 기표소 안 촬영 NO!
그럼 안심하고 찍어도 되는 인증샷은 어떤 게 있을까요?
엄지손가락·브이(V)자 표시·오케이 표시 등 손가락 모양으로 포즈를 취해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 모두 가능합니다.
4년 전 20대 총선까지는 인증샷에 '손가락 사용'은 불법이었습니다. '선거 당일 선거운동 금지' 조항 때문이었는데, '엄지 척'이나 브이 표시가 특정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이메일‧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손가락 사용' 인증샷도 가능해졌습니다.
여전히 안 되는 것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 찍는 행위입니다. 기표가 된 투표지 촬영은 돈을 받고 특정인에게 투표했다는 것을 표시하는 '매표 행위'에 쓰일 수 있어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 만난 총선 후보자나 정당 관계자 등 정치인, 연예인 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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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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