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④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강석진·김태호 접전

입력 2020.04.05 (16:01) 수정 2020.04.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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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 지지도…강석진 36.5% 김태호 29.4%, 오차범위 접전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4일까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36.5%, 김태호 29.4%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1%p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6.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민중당 전성기 후보 0.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0.6%, 우리공화당 박영주 0.4%, 민생당 김운향 0.2%였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 1.8%, 모름·무응답은 13.8%였습니다.

미래통합당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이곳의 경우,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 통보를 받은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전국적 관심 지역구가 됐습니다.

농협노조위원장 출신인 서필상 후보와 현역 의원인 강석진 후보 등이 함께 경쟁하고 있는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강석진·김태호 후보가 양자 구도를 형성하고, 서필상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59.6% 강석진 지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48.9%, 더불어민주당 19.3%. 정의당 4.1%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지 정당별 후보 지지도를 살펴봤더니 미래통합당 지지자의 59.6%는 강석진 후보를, 35.2%는 김태호 후보를, 1.2%는 서필상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64.3%는 서필상 후보를, 17.3%는 김태호 후보를, 6.8%는 강석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지지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강석진 후보 지지자의 77.9%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김태호 후보 지지자의 경우 69.2%가, 서필상 후보 지지자는 67.7%가 총선 때까지 지지 후보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강석진 후보 지지자는 46.0% 정당, 43.9% 인물이라고 답했습니다. 서필상 후보 지지자의 경우엔 정당 66.7%, 인물 28.7%였습니다.

당선 가능성…강석진 37.4%, 김태호 25.7%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강석진 후보 37.4%, 김태호 후보 25.7%였습니다. 후보 지지도의 경우 오차범위 안에서 강 후보가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선 오차범위를 벗어나 강 후보가 11.7%p 앞섰습니다.

서필상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5.2%였습니다.

[다운로드]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2~4일
모집단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응답률 :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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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④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강석진·김태호 접전
    • 입력 2020-04-05 16:01:55
    • 수정2020-04-06 15:52:21
    여론조사
4·15 총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 지지도…강석진 36.5% 김태호 29.4%, 오차범위 접전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4일까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36.5%, 김태호 29.4%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1%p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6.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민중당 전성기 후보 0.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0.6%, 우리공화당 박영주 0.4%, 민생당 김운향 0.2%였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 1.8%, 모름·무응답은 13.8%였습니다.

미래통합당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이곳의 경우,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 통보를 받은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전국적 관심 지역구가 됐습니다.

농협노조위원장 출신인 서필상 후보와 현역 의원인 강석진 후보 등이 함께 경쟁하고 있는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강석진·김태호 후보가 양자 구도를 형성하고, 서필상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59.6% 강석진 지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48.9%, 더불어민주당 19.3%. 정의당 4.1%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지 정당별 후보 지지도를 살펴봤더니 미래통합당 지지자의 59.6%는 강석진 후보를, 35.2%는 김태호 후보를, 1.2%는 서필상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64.3%는 서필상 후보를, 17.3%는 김태호 후보를, 6.8%는 강석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지지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강석진 후보 지지자의 77.9%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김태호 후보 지지자의 경우 69.2%가, 서필상 후보 지지자는 67.7%가 총선 때까지 지지 후보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강석진 후보 지지자는 46.0% 정당, 43.9% 인물이라고 답했습니다. 서필상 후보 지지자의 경우엔 정당 66.7%, 인물 28.7%였습니다.

당선 가능성…강석진 37.4%, 김태호 25.7%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강석진 후보 37.4%, 김태호 후보 25.7%였습니다. 후보 지지도의 경우 오차범위 안에서 강 후보가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선 오차범위를 벗어나 강 후보가 11.7%p 앞섰습니다.

서필상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5.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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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2~4일
모집단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응답률 :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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