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중국 특사’ 질문에 “한국 정상외교 복귀 시그널” [지금뉴스]

입력 2025.08.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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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3일) 도쿄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특사단 파견의 의의'를 묻는 일본 매체의 질문에 "한국 외교가 정상 복귀해 정상 가동 중인 것을 알리는 시그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중국 특사단이 내일 출발한다"면서 "일본과 미국도 특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정상의 직접 방문 계기로 일본과 미국은 특사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인접 국가, 이웃 국가로서 중국에 특사를 보내는것은 불법 계엄과 쿠데타로 인해 정상외교가 한동안 멈춰 있어서 정상외교가 제대로 작동 중이고 복귀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중국 특사단은 24∼27일 중국에 머물면서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방안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특사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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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매체 ‘중국 특사’ 질문에 “한국 정상외교 복귀 시그널” [지금뉴스]
    • 입력 2025-08-23 16: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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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3일) 도쿄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특사단 파견의 의의'를 묻는 일본 매체의 질문에 "한국 외교가 정상 복귀해 정상 가동 중인 것을 알리는 시그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중국 특사단이 내일 출발한다"면서 "일본과 미국도 특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정상의 직접 방문 계기로 일본과 미국은 특사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인접 국가, 이웃 국가로서 중국에 특사를 보내는것은 불법 계엄과 쿠데타로 인해 정상외교가 한동안 멈춰 있어서 정상외교가 제대로 작동 중이고 복귀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중국 특사단은 24∼27일 중국에 머물면서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방안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특사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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