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쿠팡 물류센터서 야간 작업 50대 사망…경찰 수사

입력 2025.08.21 (07:59) 수정 2025.08.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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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야간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0일)저녁 9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신선 식품을 다루는 장소에서 일을 했고, 외부적 충격 등의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팡 측은 A 씨가 일용직으로 지난달 초 근무를 시작했고 하루 최대 8시간 주간, 야간 근무를 간헐적으로 진행해 총 18일 정도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7일 근무한 뒤 이틀 쉬고 어제 출근해 일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경찰이 지병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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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1 07:59:21
    • 수정2025-08-21 10:52:46
    사회
경기 용인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야간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0일)저녁 9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신선 식품을 다루는 장소에서 일을 했고, 외부적 충격 등의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팡 측은 A 씨가 일용직으로 지난달 초 근무를 시작했고 하루 최대 8시간 주간, 야간 근무를 간헐적으로 진행해 총 18일 정도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7일 근무한 뒤 이틀 쉬고 어제 출근해 일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경찰이 지병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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