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북 관계 중요…기존 남북합의 단계적 이행 준비”
입력 2025.08.18 (10:09)
수정 2025.08.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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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8일)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달라”라며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히기 위해선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낫고, 그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면서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또 평화의 길도 넓어져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서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K-pop에서 시작된 열풍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려들고 뮤지엄 굿즈도 연일 매진되고 있다”며 “관계 부처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에 입각해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과 지원, 케이팝(K-pop)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히기 위해선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낫고, 그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면서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또 평화의 길도 넓어져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서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K-pop에서 시작된 열풍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려들고 뮤지엄 굿즈도 연일 매진되고 있다”며 “관계 부처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에 입각해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과 지원, 케이팝(K-pop)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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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남북 관계 중요…기존 남북합의 단계적 이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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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8일)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달라”라며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히기 위해선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낫고, 그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면서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또 평화의 길도 넓어져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서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K-pop에서 시작된 열풍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려들고 뮤지엄 굿즈도 연일 매진되고 있다”며 “관계 부처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에 입각해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과 지원, 케이팝(K-pop)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히기 위해선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낫고, 그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면서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또 평화의 길도 넓어져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서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K-pop에서 시작된 열풍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려들고 뮤지엄 굿즈도 연일 매진되고 있다”며 “관계 부처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에 입각해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과 지원, 케이팝(K-pop)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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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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