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복 80주년’ 전남도, 항일독립유산 8건 지정 외

입력 2025.08.12 (19:52) 수정 2025.08.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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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유산' 8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정 유산에는 해남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 화순 양회일 항일 의병 유산 등 전남 지역의 주요 항일운동 현장이 포함됐습니다.

전남도는 지정 유산의 안내판 설치와 기록화, 정기 점검을 추진하고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정당·시민단체, 박우량 전 신안군수 사면 비판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특별사면 된 데 대해 부당한 조치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박 전 군수가 채용에 불법 개입하고 수사를 방해해 징역형이 확정됐는데 이번 특사에 포함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목포시민주권행동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면이 국민통합이 아니라 권력형 범죄에 대한 면죄부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된 박 전 군수는 내년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남서 이주노동자 인권 피해 증언대회 열려

전남에서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 등 피해가 잇따르자 전남도의회가 이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의회와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1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를 열고, 방글라데시 국적의 부당해고 피해자와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의 증언을 들으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지속적인 실태 조사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주 노동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번역 시스템 등의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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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광복 80주년’ 전남도, 항일독립유산 8건 지정 외
    • 입력 2025-08-12 19:52:29
    • 수정2025-08-12 20:23:09
    뉴스7(광주)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유산' 8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정 유산에는 해남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 화순 양회일 항일 의병 유산 등 전남 지역의 주요 항일운동 현장이 포함됐습니다.

전남도는 지정 유산의 안내판 설치와 기록화, 정기 점검을 추진하고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정당·시민단체, 박우량 전 신안군수 사면 비판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특별사면 된 데 대해 부당한 조치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박 전 군수가 채용에 불법 개입하고 수사를 방해해 징역형이 확정됐는데 이번 특사에 포함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목포시민주권행동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면이 국민통합이 아니라 권력형 범죄에 대한 면죄부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된 박 전 군수는 내년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남서 이주노동자 인권 피해 증언대회 열려

전남에서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 등 피해가 잇따르자 전남도의회가 이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의회와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1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를 열고, 방글라데시 국적의 부당해고 피해자와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의 증언을 들으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지속적인 실태 조사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주 노동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번역 시스템 등의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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