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농산물 가격 줄줄이 인상…수박·토마토·배추 ‘껑충’

입력 2025.08.03 (09:57) 수정 2025.08.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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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 여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1개에 3만3천337원으로 한달 전보다 33% 넘게 올랐습니다.

1년 전보다는 17.6% 비싸고 최대·최소가격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25% 높은 수준입니다.

토마토 소매 가격은 1㎏에 6천716원으로 한달 전보다 69% 올랐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42.6% 비싸고 평년보다 33.2% 높습니다.

여름철 가격 변동 폭이 큰 배추의 경우 1개 소매 가격이 6천114원으로 6천원을 넘었습니다. 한달 전보다 68% 올랐고, 1년 전,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11.2%, 11.3% 올랐습니다.

무 1개 소매 가격은 2천697원으로 평년보다는 4.7% 올랐지만, 1년 전보다 10.4% 저렴합니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백도)는 10개에 2만1천133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5.1%, 10.6% 비쌉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계란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특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7천 13원으로 1년 전보다 9% 가량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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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3 09:57:44
    • 수정2025-08-03 10:15:51
    경제
최근 폭염 여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1개에 3만3천337원으로 한달 전보다 33% 넘게 올랐습니다.

1년 전보다는 17.6% 비싸고 최대·최소가격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25% 높은 수준입니다.

토마토 소매 가격은 1㎏에 6천716원으로 한달 전보다 69% 올랐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42.6% 비싸고 평년보다 33.2% 높습니다.

여름철 가격 변동 폭이 큰 배추의 경우 1개 소매 가격이 6천114원으로 6천원을 넘었습니다. 한달 전보다 68% 올랐고, 1년 전,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11.2%, 11.3% 올랐습니다.

무 1개 소매 가격은 2천697원으로 평년보다는 4.7% 올랐지만, 1년 전보다 10.4% 저렴합니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백도)는 10개에 2만1천133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5.1%, 10.6% 비쌉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계란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특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7천 13원으로 1년 전보다 9% 가량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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