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안철수 추가 참고인 조사 계획 없어”
입력 2025.07.30 (16:19)
수정 2025.07.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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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추가 참고인 조사 요청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30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은 명백하게 불출석 의사를 표명한 걸로 보인다”며 “참고인 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안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참고인 조사의 경우 출석 시간과 방식을 조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의결에 참여하거나 내용을 들은 의원 등 필요한 사람은 모두 조사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한정해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어제(29일) 당 대표 출마 기자 회견에서 이날 특검팀이 자신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한 데 대해 “특검팀이 정권의 앞잡이가 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공개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어제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의원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었기에 참고인 조사 협조를 부탁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30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은 명백하게 불출석 의사를 표명한 걸로 보인다”며 “참고인 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안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참고인 조사의 경우 출석 시간과 방식을 조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의결에 참여하거나 내용을 들은 의원 등 필요한 사람은 모두 조사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한정해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어제(29일) 당 대표 출마 기자 회견에서 이날 특검팀이 자신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한 데 대해 “특검팀이 정권의 앞잡이가 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공개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어제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의원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었기에 참고인 조사 협조를 부탁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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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특검 “안철수 추가 참고인 조사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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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30 16:19:24
- 수정2025-07-30 16:20:03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추가 참고인 조사 요청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30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은 명백하게 불출석 의사를 표명한 걸로 보인다”며 “참고인 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안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참고인 조사의 경우 출석 시간과 방식을 조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의결에 참여하거나 내용을 들은 의원 등 필요한 사람은 모두 조사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한정해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어제(29일) 당 대표 출마 기자 회견에서 이날 특검팀이 자신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한 데 대해 “특검팀이 정권의 앞잡이가 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공개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어제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의원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었기에 참고인 조사 협조를 부탁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30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은 명백하게 불출석 의사를 표명한 걸로 보인다”며 “참고인 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안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참고인 조사의 경우 출석 시간과 방식을 조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의결에 참여하거나 내용을 들은 의원 등 필요한 사람은 모두 조사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한정해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어제(29일) 당 대표 출마 기자 회견에서 이날 특검팀이 자신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한 데 대해 “특검팀이 정권의 앞잡이가 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공개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어제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의원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었기에 참고인 조사 협조를 부탁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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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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