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호우에 4명 사망·4명 실종…수색·복구작업 계속
입력 2025.07.22 (19:02)
수정 2025.07.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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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부터 내린 폭우로 경기 북부에서 아직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경남 산청에선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문예슬 기자! 경기 북부 지역 실종자 수색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수색 작업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가평 마일리에서 산사태가 캠핑 중이던 가족을 덮쳤는데 이 중 어머니와 아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도 아직 찾지 못하는 등, 경기 북부에서만 현재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730여 명을 동원해 가평 마일리와 청평 하류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우와 산사태로 아직 도로와 전기가 끊긴 곳이 많은 데다, 한낮 최고 32도의 무더위까지 이어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 지역뿐 아니라 경남과 충남 지역도 피해가 큰데요.
전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로, 전국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기존에 발표된 산청군 사망자는 10명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늘 오후 산청군 산청읍과 단성면에서 70대 추정 남성과 60대 추정 여성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외에는 경기 가평에서 3명, 충남 서산에서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 1명씩의 사망자가 집계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1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행정안전부는 주택 침수나 도로 파손 등 시설 피해 6천여 건 중 44%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최근혁
지난 주부터 내린 폭우로 경기 북부에서 아직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경남 산청에선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문예슬 기자! 경기 북부 지역 실종자 수색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수색 작업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가평 마일리에서 산사태가 캠핑 중이던 가족을 덮쳤는데 이 중 어머니와 아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도 아직 찾지 못하는 등, 경기 북부에서만 현재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730여 명을 동원해 가평 마일리와 청평 하류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우와 산사태로 아직 도로와 전기가 끊긴 곳이 많은 데다, 한낮 최고 32도의 무더위까지 이어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 지역뿐 아니라 경남과 충남 지역도 피해가 큰데요.
전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로, 전국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기존에 발표된 산청군 사망자는 10명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늘 오후 산청군 산청읍과 단성면에서 70대 추정 남성과 60대 추정 여성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외에는 경기 가평에서 3명, 충남 서산에서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 1명씩의 사망자가 집계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1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행정안전부는 주택 침수나 도로 파손 등 시설 피해 6천여 건 중 44%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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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부터 내린 폭우로 경기 북부에서 아직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경남 산청에선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문예슬 기자! 경기 북부 지역 실종자 수색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수색 작업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가평 마일리에서 산사태가 캠핑 중이던 가족을 덮쳤는데 이 중 어머니와 아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도 아직 찾지 못하는 등, 경기 북부에서만 현재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730여 명을 동원해 가평 마일리와 청평 하류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우와 산사태로 아직 도로와 전기가 끊긴 곳이 많은 데다, 한낮 최고 32도의 무더위까지 이어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 지역뿐 아니라 경남과 충남 지역도 피해가 큰데요.
전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로, 전국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기존에 발표된 산청군 사망자는 10명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늘 오후 산청군 산청읍과 단성면에서 70대 추정 남성과 60대 추정 여성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외에는 경기 가평에서 3명, 충남 서산에서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 1명씩의 사망자가 집계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1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행정안전부는 주택 침수나 도로 파손 등 시설 피해 6천여 건 중 44%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최근혁
지난 주부터 내린 폭우로 경기 북부에서 아직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경남 산청에선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문예슬 기자! 경기 북부 지역 실종자 수색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수색 작업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가평 마일리에서 산사태가 캠핑 중이던 가족을 덮쳤는데 이 중 어머니와 아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도 아직 찾지 못하는 등, 경기 북부에서만 현재까지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730여 명을 동원해 가평 마일리와 청평 하류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우와 산사태로 아직 도로와 전기가 끊긴 곳이 많은 데다, 한낮 최고 32도의 무더위까지 이어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 지역뿐 아니라 경남과 충남 지역도 피해가 큰데요.
전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로, 전국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기존에 발표된 산청군 사망자는 10명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늘 오후 산청군 산청읍과 단성면에서 70대 추정 남성과 60대 추정 여성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외에는 경기 가평에서 3명, 충남 서산에서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 1명씩의 사망자가 집계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1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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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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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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